비상장기업 증권 관리 서비스 ‘ZUZU(주주)’가 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와 제휴하여, 워크플레이스 이용 기업들에 증권·법무·세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크플레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만든 인사·근태·비용·회계 관리 솔루션을 탑재한 기업 정보 시스템이다.
ZUZU는 주주총회, 스톡옵션, 법인 등기 등 비상장기업에게 꼭 필요한 각종 업무를 지원하는 SaaS 솔루션이다. 모든 주식회사가 반드시 관리해야 하지만 복잡한 법률 지식을 요하는 등 진입 장벽이 있는 증권·법무·세무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ZUZU는 2년 만에 4,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작년 11월 두나무에 인수된 바 있다.
이번 연계를 통해, 기존에 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도 ZUZU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워크플레이스 내 ‘업무 지원 서비스' 메뉴에서 간단히 회사를 등록하면 바로 주주명부, 스톡옵션, 법인 등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ZUZU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5만 원 상당의 서비스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2017년 8월 설립된 (주)코드박스가 운영하는 ZUZU는 주주명부 관리, 스톡옵션 관리, 주총 및 이사회 업무 등 주주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B2B SaaS 솔루션이다. 탄탄한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 시뮬레이션, 스톡옵션 권리자 포털, 주주총회 등 주주 관리에 꼭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쉽고 직관적인 UI·UX와 수 백 건의 가이드 문서를 기반으로 주주 관리 업무를 처음 해 보는 초기 창업자와 경영지원 실무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ZUZU는 현재 4,200여 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추후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투자조합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ZUZU 운영사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와 비상장기업 증권 관리 업계 1위인 ZUZU가 결합하여, 더 많은 분들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법인 운영은 ZUZU에게 맡기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탄탄한 스타트업 운영 인프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