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협업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협업해 선보이는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계좌개설, 증권 지수 및 개별 종목 시세조회, 증권거래, 나의 자산 현황까지 원 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계좌개설만 지원해 왔던 것에 비해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가 제공하는 시세 조회는 물론 매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불필요한 기능은 빼고, 편리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을 더했다. 주식 투자 시 부족한 금액을 자동 계산하여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간단하게 이체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미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계좌 등록만으로 카카오뱅크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직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은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한 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 신청 고객 중 선착순 5만 명에게 투자 지원금 2,000원을 지급하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처음으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만든 고객에게는 ‘코스피 200’ 종목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