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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최초로 8000 달러 선 돌파




[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초로 8000 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호주 시드니 시간으로 20일 오전 7시 17분(한국 5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4.8% 상승한 8071.05달러(약 885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하면 70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기술 관련 부정적인 의견과 전망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급락한 바 있다. 이처럼 올해 3차례나 하락하기도 했지만 하락 사태를 딛고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린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연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을 거품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월가에서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진 것도 사실”이라 평가했다. 전문 투자자들도 점점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고 있다 고 전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성공하면서 비트코인 대신 비트코인 캐시 등 대안 가상화폐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 점은 주의할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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