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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이노비즈협회, 중소·혁신성장기업의 투자활성화 협약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혁신성장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협회 회원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본공급과 유망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 및 자금 조달의 창구로, 금융투자협회 회원사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INNOBIZ 회원사의 투자활성화 지원을 위한 입법·정책 협력 △INNOBIZ 회원사의 K-OTC* 시장 참여 확대 관련 협력 및 기업설명 Roadshow 행사 협력 △INNOBIZ 회원 기업의 퇴직연금 참여와 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INNOBIZ 회원 기업의 재무 컨설팅, 자본시장 전문가의 CFO 취업 등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자율규제를 목표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570여 금융회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협회이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여 2만2천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협회이다.

한편 K-OTC시장은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운영하는 제도화 및 조직화 된 장외시장으로, 중소·혁신성장기업이 투자와 자금 조달을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기업의 혁신 비지니스 모델은 고객에게 닿기 위하여 투자와 자본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융계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금융지원이 필요한 우수 이노비즈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은 “현재 우리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기업 지원의 틀은 IPO라는 허들을 넘은 기업들에게 집중되어 소수 기업에게 혜택이 국한되어 있다”며, “이노비즈기업과 같은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새로운 금융지원 제도가 빠른 시일내에 도입되어 지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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