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18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13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경영진과 본부장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그룹 경영슬로건인‘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에 대해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추진해온 '2020 Project'의 실질적 성과 창출 가시화를 위해 신한의 일하는 방식인 ‘SMART’를 더해 ‘2020 SMART Project’로 새롭게 이름을 붙이고,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미래 개척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며 당부했다.
이를 위해 4대 전략방향인 ▲조화로운 성장을 통한 그룹가치 극대화 ▲글로벌화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신한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이날 포럼에서 신한금융그룹은 7대 전략 과제로 ▲미래 성장 전력 다각화 ▲글로벌 성과 창출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맞는 신한 DNA 발현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 ▲원 신한 실행력 제고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 확장 등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포럼에 참가한 그룹 임원과 본부장들에게 “높은 수준의 리더는 ‘눈은 창공에, 손과 발은 현장에’ 있는 리더”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미시와 거시를 동시에 통찰하고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할 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