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종합업적평가대회’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1만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년간의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신한은행의 축제로, 198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한 해 동안 높은 성과를 보여준 커뮤니티와 영업점, 직원에게 시상했다.
지난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5명의 직원을 선발해 특별승진도 시행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지점장 승진 2명, 과장 승진 1명, 수석(Chief RS) 승진 1명과 함께 글로벌 채널 현지 직원 승진 1명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특별승진은 육아휴직 중인 직원의 승진과 2단계 승진 등 발탁승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영업성과를 보여준 커뮤니티에 수여하는 대상은 군포커뮤니티(커뮤니티장 박도진)가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처음으로 개별 영업점이 아닌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종합업적평가 ‘으뜸상’ 수상 커뮤니티 및 영업점에는 ▲성북장월 커뮤니티 ▲광주 커뮤니티 ▲평창동 지점 ▲신한PWM분당센터 ▲여의도중앙대기업금융센터 ▲신한베트남 하노이가 선정됐다
위성호 은행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7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는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기치 아래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삼고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신한이 이룩해 온 성공의 중심에는 언제나 강한 현장이 있었다"며 "올해에도 통(通)·쾌(快)·력(力)을 바탕으로 강한 영업현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행사에 앞서 '제7회 따뜻한 나눔마당'을 열고 의류, 도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 2만여점을 모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