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이사 김상민)는18일, 싱가포르에서 ADDX(CEO 대니 토)와 디지털자산 및 RWA(Real World Asset, 실물자산) 거래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ADDX와 디지털자산 및 RWA 거래, 토큰화 관련 업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ADDX의 STO(토큰증권) 거래 및 투자유치 경험 등의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등 협력의 첫 행보를 이어갔다. ADDX는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고객, 기술,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싱가포르 1위 STO거래소로서 국내외 다수 투자자들을 확보한 ADDX의 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거래소 운영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ADDX 대니 토 CEO는 “ADDX가 고객과 상품을 확보하고 인허가를 풀어낸 경험들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STO나 RWA 상품을 교차 상장하여 거래하는 미래가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DDX는 2017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의 STO 거래 플랫폼으로 회사채를 토큰화하는데 성공했고 현재 ADDX 플랫폼에는 20여개의 STO 상품이 상장돼 있다.
ADDX는 40개국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3억 달러(약 9,300억원) 이상의 디지털자산(채권, 기업어음 등)이 거래되었다. 한화자산운용과 KB증권 등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1.2억달러(약 1,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ADDX 황인물 CFO는 “새로운 디지털자산 거래 프로그램과 채권 등 RWA를 거래할 수 있는 ADDX의 플랫폼은, 기업이 자금 조달을 다각화할 수 있는 더 저렴하고 빠른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위해 제공하고 양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의 비전과 계획을 연내 거래 시작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RWA 상품을 상장, 거래하는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이행할 예정이다.
김상민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가장 우선하는 신뢰받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오는 10월 28~29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BWB2024를 통해 직접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