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5월 1일부터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 및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구독하려면, 여러 브랜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가전양판점인 만큼, ‘하이마트 구독’을 선보이며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주목했다. 구독 브랜드부터 상품 Line up, 가격대까지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다.
◆ ‘애플도 로보락도 다이슨도 한 곳에서’, 가전양판점 장점 살린 ‘하이마트 구독’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는 단일 브랜드 중심이었던 기존의 가전 구독 서비스의 영역을 한 차원 넓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총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물론 기존 구독 서비스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로보락 ‘로봇청소기’,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을 하이마트에서는 모두 구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월 1만원대 금액으로 3년간 구독할 수 있고,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월 4만원대 금액으로 5년간 구독할 수 있다.
브랜드뿐 아니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해, 대형가전부터 생활/주방가전까지 모두 아우르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국내 제조사의 구독 서비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기밥솥, 헤어드라이어, 음식물처리기 등 소형 생활/주방가전도 구독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브랜드와 품목이 구비되어 있어, 50만원 이상 상품부터 70만원 이상, 100만원 이상, 150만원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가격대에 맞게 서비스를 세분화했고, 구독 기간도 36개월(3년) 또는 60개월(5년)로 선택할 수 있다.
◆ 가전클리닝, 무상 A/S서비스, 소모품 교체…롯데하이마트의 ‘고객 평생 Care’ 서비스 노하우 집약
‘초기 비용 부담 완화’와 더불어 가전 구독의 핵심은 ‘케어십’이다.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에는 ‘하이마트 안심 Care’의 대표 서비스인 ‘가전 클리닝’과 ‘연장보증서비스’가 탑재돼,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케어 받으면서 구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구독 서비스 기간(36개월 또는 60개월)에 맞춰 무상 A/S에 대한 보증 기간도 연장돼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클리닝이 필요한 가전에 대한 꼼꼼한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 기간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품목에 따라 소모품 교체 서비스도 제공해 전기밥솥 패킹이나 내솥, 로봇청소기 물걸레 패드나 먼지 봉투 등을 정해진 주기에 교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