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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사업 시작

카카오페이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 1억 1천여만 원을 조성하고 상생 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 1억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5월 4일 세계 소방관의 날을 맞아 영남권 대형 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바보의나눔과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모금함을 열고 캠페인 참여를 지원하고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4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된 캠페인 모금함을 통해 시민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1천여만 원의 기부금이 더해져, 총 1억 1천여만 원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이 조성됐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응원 캠페인 참여자들은 “산불이라는 긴박한 재난 상황 속 묵묵히 일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용기와 인내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 “카카오페이 덕분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진화대원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등 댓글을 통해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조성된 기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에 전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여 명에게 전문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강원도는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자 1995년 이후 산불 피해 면적이 가장 큰 지역으로 지역 곳곳에서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잔불 정리 및 진화를 담당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이다. 

바보의나눔은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진화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NFPA(미국 화재예방협회)인증 산불 진화용 헬멧 ▲방화두건 ▲보호 고글 ▲산불 진압용 방염장갑 등 고성능 안전장비 4종 세트를 구성했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카카오페이와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산불 예방 및 진화 최전선에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노고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금을 조성했다는 데 이번 사업의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와 함께 이로운 흐름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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