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드테이블이 중국 최대 O2O기업인 다중디엔핑(DianPing)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에 성공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온라인 간편 판매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입주사인 레드테이블이 다중디엔핑과의 API 연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레드테이블의 플랫폼에 등록된 외식매장의 메뉴를 쉽게 주문하고,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레드테이블이 국내 최초로 중국 최대 O2O기업인 다중디엔핑과의 API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간편 판매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API는 온라인상에서 레스토랑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프로세스를 시스템간의 연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다중디엔핑은 7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중국인 80%가 넘게 사용하고 있는 중국 최대 O2O기업이다. 중국 내 맛집 평가 사이트 1위로 알려졌다.
한편 레드테이블은 여행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1371개의 레스토랑과 5만3227개의 메뉴가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중국 최대 O2O기업인 다중디엔핑을 비롯해 중국 내 온라인 여행사 1위 기업인 씨트립(Ctrip),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1위 기업인 클룩(KLOOK), 대만 여행플랫폼 1위 기업인 케이케이데이(KKday) 등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동남아시아의 대표 여행 서비스와 맛집 평가 서비스, 소셜 커머스와 계약을 체결, 월 2억여명의 방문자에게 레스토랑 상품을 판매 중이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이번 다중디엔핑과의 API 연동을 통해 중국인 개별 관광객인 싼커들은 언어의 장벽 없이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레스토랑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레스토랑에서는 자신의 메뉴를 외국인에게 더욱 쉽게 추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