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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보안포럼 개최' … 산,학,연 정보공유의 장

디지털 금융혁신 성공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어느 때 보다 중요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포럼을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18년도 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보안포럼은 금융회사, 학계, 산업계 등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융보안 이슈 공유,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 논의를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이번 총회에서 NH농협은행 김철준 부행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되었고,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가 감사로 연임됐다.


총회에서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였다. 2017년에는 금융보안 신기술을 공유하고,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직원 대상으로 공모전, 정보보호 달의 취지를 살려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실시하고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등을 개최 하였다.


2018년에는 포럼 세미나 활성화, 논문 우수사례,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실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 참석한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은 고도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 국내외 동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테크핀 시대에 필요한 금융 융합보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초청강연에서 법무법인 율촌 손도일 변호사는 ‘2018년5월25일 시행예정인 유럽의 GDPR(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의 주요 쟁점과 국내 금융기관의 대응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프로세스 점검 원칙 등을 제시했다.

   
신임 김영기 포럼회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의 시대에 신기술 활용의 기회와 사이버위협이 공존” 하고 있으며,특히, IT 신기술로부터 금융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의 진전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보안위협 및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금융IT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금융보안포럼이 산학연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디지털 금융혁신 시대의 안전한 보안 대책을 논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보안포럼은 자율보안체계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금융보안 기술 및 동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場)으로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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