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3월 5일 협회에서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대사 및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LFF)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금융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룩셈부르크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9년 9월 협회는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단을 구성하여 룩셈부르크를 방문해 국경 간 펀드 거래 관련 규제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의논하였으며, 2023년 2월에는 유리코 베케스(Yuriko Backes)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 투자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이루어진 첫 방문 행사로, 양국 간 금융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간담회에서 자크 플리스 대사는 “룩셈부르크는 국경 간 펀드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 한국 금융투자회사에게 최적의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쟁력의 배경으로 룩셈부르크 내에서 펀드에 대한 법인세와 환매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아 투자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EU 내에서 추가 승인 없이 유통 가능한 UCITS(유럽 공모펀드 투자
일본 핀테크 위크 도쿄(Fintech Week Tokyo) 기간 중 ‘한·일간 크로스보더 금융거래와 핀테크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루노우치 컨퍼런스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연세대학교, 일본핀테크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고, 한·일 양국의 핀테크 기업, 금융기관, 학계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 혁신 및 핀테크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일본 금융청(FSA) 오키 켄지 국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핀테크 기업들의 IR 발표 ▲한·일간 크로스보더 금융 거래와 정책 사례 발표 ▲한국의 핀테크 현황 및 일본과의 협력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핀테크 기업들의 발표에서는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협력적 금융 생태계 구축 방안을 소개한 데 이어 ▲DSRV LABS의 김지윤 대표가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열매컴퍼니 김재욱 대표가 한국의 조각 투자 사례와 일본 STO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의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 세션에서
삼성화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에 참가한 신청팀 중 본선 진출 7팀을 선발하고, 본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 발표회 시상으로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을 포함하여 시상금 총 1,200만원이 지급되며, 대상팀에게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보험 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국제보험 경진대회는 호주, 홍콩, 스위스 등 15개 국가의 대학생들이 보험산업 내 혁신과 전략적 사고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대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삼성화재 입지를 다지고 손해보험업의 글로벌화에 앞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3월 한달간 ‘안심케어Sale’을 통해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연중 최대 혜택가에 제공한다. 가전 클리닝 서비스는 전문가가 고객의 집에 방문해 가전을 분해 및 세척하고 살균처리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클리닝·수리·이전설치·보험 등 가전 구매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하이마트 안심 케어’ 서비스의 대표 상품이다. 올해 ‘안심케어Sale’ 행사는 작년보다 한달 더 앞당겨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가전 클리닝 서비스는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신청 건수가 높아지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수요가 증가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의 롯데하이마트 가전 클리닝 서비스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4월 클리닝 서비스 신청 건수는 월 평균 대비 3배 높았다. 특히 올해 4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더워지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일찍부터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다양한 품목의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연중 최대 혜택가에 제공하고, 다양한 클리닝 서비스 상품을 동시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3월 말까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썩은 계란 냄새의 원인)와 메틸메르캅탄(썩은 양파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키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을 사용한 직후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모두 90% 이상 감소했다. 사용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 물질 모두 80~90% 감소율을 유지했다. 구취 제거뿐 아니라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덴탈타입실리카,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피로인산나트륨 등의 성분으로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하유, 녹차유, 자일리톨을 함유해 입안에 청량함을 더하며 벤조페논, 파라벤, 동물성 원료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 7가지를 무첨가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스피아민트, 라임민트 두 가지 향으로 현재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쿠팡과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구취와 구강건강 모두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며 “구취의 근본이 되는 원인
미래를 바꾸는 AI 콴텍이 선보인 알고리즘이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공시된 249개 적극투자형 알고리즘 중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 1위를(2025년 3월 4일 기준) 석권했다. 특히 3개월 수익률 1위에 오른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3호’는 한국 대표 기업 중 투자가치가 높고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상품으로 23.1%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동일 기간 코스피가 1.3% 상승한 데 비해 약 20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2∙3위에 오른 ▲콴텍 Q-Balance 국내주식 1호 ▲콴텍 뉴블랙 한국신성장기업도 각각 19.5%, 18.1%의 3개월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중 8개를 AI 콴텍의 알고리즘이 차지했다. 1개월 수익률에서도 AI 콴텍의 알고리즘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1개월 수익률에서는 AI 콴텍의 알고리즘이 상위 10위를 모두 차지했다. 1개월 수익률 1∙2∙3위를 석권한 알고리즘은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3호 ▲콴텍 뉴블랙 한국신정상기업 ▲콴텍 Q-Shield 국내 주식 2호이며, 각각 15.6%, 15.0%, 1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티샵을 리뉴얼 오픈했다. 오설록은 신규 리뉴얼 공간에서 ‘말차 스테이션(Matcha Station)’을 론칭하며 말차 전문성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신선한 말차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건강관리 트렌드와 높아지는 말차의 인기에 발맞춰 원재료의 철저한 유기농 재배부터 가공, 포장까지 원스톱(One Stop) 체제로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 오설록만의 ‘말차 리더십’을 구현한다. 오설록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티샵은 'DYNAMISM IN THE MATCHA FLOW' 콘셉트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오설록만의 독특한 감각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차광 방식으로 재배한 제주 찻잎을 즉석에서 분쇄한 신선한 말차는 물론, 말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내 비치된 말차 전용 전동 차선을 이용해 매장 방문객은 누구나 블렌딩과 시음을 할 수 있고, 구운 차도 소분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스테인리스와 오닉스(Onyx) 소재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말차 스테이션의 산업적 감성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리뉴얼 오픈에 맞춰 다양한 말차 특화 메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가 5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팀네이버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에 도전해 나갈 인재를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공개 채용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페이∙스노우 등 4개 법인의 4개 전 직군에 걸쳐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6년 2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경력 1년 이하라면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Tech 직군은 온라인 코딩/CS테스트, 기술 역량 인터뷰, 종합 역량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Service&Business ▲Design ▲Corporate 직군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덕트 디벨롭 인터뷰’,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군 멘토와 과제를 완성시켜가는 ‘챌린지 전형’ 및 종합 역량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서류는 네이버 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전 11시(KST)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각 법인에 대한 소개 및 팀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전하는 채용 후기 등의 영상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각 전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은 7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선발해 국내에서 1개월간 사전연수를 진행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멘토링을 통한 제품검증 및 현지화 지원, ▲현지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및 IR 기회 제공, ▲시장조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기업은행의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법제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핀산협)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 시리즈의 두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달 첫 번째 포럼처럼 핀산협이 주관하는 것은 동일했지만, 공동 주최로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간사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김병기, 김승원, 김용만, 김현정, 민병덕, 박상혁, 유동수, 이강일, 이인영, 이정문, 전현희 의원)이 이름을 올려 법제화 의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결제·송금 인프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규율체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는 불법자금을 막는 정도에 그치는 등 관련 법률 준비가 미진했다”며 “블록체인의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어떻게 국제화에 발맞춰 갈 수 있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