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5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해 매년 ‘기술공모(Open R&D)’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케이블 소재 재활용, 배터리 시스템 소재 등 전선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주요 공모 분야는 ▲EV 전장 배터리 시스템 소재 ▲전력케이블 친환경 소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로봇/비전/테라헤르츠 활용한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술 등이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모니터링 기술은 국내 1위 해저케이블 시공업체인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모니터링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접수는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LS전선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와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브랜드 ‘펫패밀리’에서 히트상품 ‘발을씻자 풋샴푸’와 ‘강아지 발씻자 풋샴푸’를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한 ‘발을씻자 짱구 에디션’을 출시했다. 짱구는 못말려는 1999년 국내에 처음 방영된 이후 20여 년 간 어린이와 중 장년층을 아울러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인기 작품이다. 주인공 짱구와 짱구 부모님, 친구들, 반려견 흰둥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발을씻자 짱구 에디션의 탄생에는 발을씻자 ‘찐팬’들의 역할이 컸다. 작품 속 짱구 아빠 ‘신형만’은 발 냄새가 아주 고약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팬들이 “발을씻자를 선물하고 싶다”거나 “짱구 아빠 발 냄새와 발을씻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식의 반응을 발을씻자 X 계정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발을씻자와 팻페밀리 브랜드 담당자들이 합심해 짱구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품에 녹인 짱구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 온더바디의 발을씻자 풋샴푸 2종은 짱구 엉덩이를 닮은 복숭아 향을 담은 ‘말랑향긋 피치향’과 만화 속 짱구의 민초단(민트초콜릿을 좋아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 취향 여부로 화제를 모은 ‘‘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全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23년 취임 이후 임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되었다. 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그룹 준법감시인(부사장정규황)이 全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 회장은 “올한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
종합자산운용사인 iM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하며 ETF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사공경렬)은 11일 퀀트 및 인덱스운용의 명가에서 운용하는 ‘아이엠에셋 200 ETF’ 상품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에셋 200 ETF’ 상품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직접 투자 시 큰 자금이 필요하지만, 해당 ETF를 활용 시 소액 투자로 200개 종목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낮은 비용 또한 매력적이다. 국내 ETF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1월 말 기준 상품 수는 944개, 설정액 규모는 183조 원으로 국내 공모펀드 전체 설정액의 40%를 차지한다. 2023년 6월 설정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후 2024년 12월 170조 원을 넘어섰고, 최근 180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이슈에 따른 판매 절차 강화로 공모펀드 자금이 ETF 시장으로 유입 중이고,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ETF가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도기욱)가 오는 2월 15일(토) 오후 1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과 프로젝트 유닛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과 치지직에서 동시 송출되며, 프로젝트 유닛의 멤버 5인이 직접 신규 레이블과 유닛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버추얼 휴먼 ‘리나’와 ‘메이브’에 이어, 신규 레이블을 통해 새로운 버추얼 그룹을 제작하고,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유닛은 ‘메이브’와는 다른 형태의 버추얼 그룹이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VFX(특수시각효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의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들이 지난 2월 5일 실적발표회 이후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적으로 표명했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12명 약 1만 3천주, 지주 경영진 13명 약 7천주 매입) 그동안 KB금융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여기에 더해 2024년 10월에는 「지속가능한 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수익성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우상향’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1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기준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1년 수익률은 62.5%이다. 3개월 수익률 10.7%, 6개월 수익률 22.17%로 우수하다. 지난해 1월 상장된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2,8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금 채굴 기업 주가는 금 채굴 및 가공에 따르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아 금 가격 상승 시 좋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정기적으로 배당에 따른 분배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최근 금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대표 오세진)이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체납 추심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코빗은 서울특별시, 포천시청 등과 협력하여 법인 가입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한은행과 ‘법인에 대한 가상자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함으로써 가상자산을 원화로 환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일부 기관에서는 코빗에서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하여 원화 출금을 완료하는 등 실질적인 추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체납 추심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코빗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5기 공모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역시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과학기술 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와 단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재단은 인문학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1~3기 연구자 중 4명이 국내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5기째 운영되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공모는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의무 요건은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및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가명정보 활용 사례 발표회’를 KISA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ISA는 이번 발표회를 ▲AI 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기술 개발 ▲지자체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생성 및 제공 ▲AI 기반 구인·구직 통합지원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 국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지자체, 민간·공공기관 등의 가명정보 학습데이터 활용 사례 13건을 소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KISA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에 활용된 데이터 항목 및 가명처리 기법의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가 가명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로 마련했다. KISA 나은아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가명정보는 AI 학습데이터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산업 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명정보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