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8일에는 리츠AMC 겸영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 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츠AMC 겸영인가를 계기로 부동산신탁, 리츠, 개발사업PF(프로젝트파이낸싱), 도시정비사업, 기업구조조정 등 맞춤형 종합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자산신탁은 대토리츠와 도시정비리츠 등 특화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대토리츠는 이달 말까지 토지보상신청 신청 중인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 대해 우리자산신탁이 유력 후보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정비리츠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신탁이 사업시행자로 나서고, 리츠가 일반분양주택을 선매입하여 정비사업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구조로 리츠가 매입한 주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활용되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사는 리츠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안전
신한금융투자는 디에스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업계 최초로 ‘디에스 자문형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에스 자문형랩은 디에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서비스로 전략적 자산 배분을 통해 대형주 및 우량 강소기업에 투자한다. 디에스 자문형랩은 신성장동력 핵심산업인 2차 전지, 5G 통신 및 항공 우주, 콘텐츠 등과 빅데이터 관련 산업인 플랫폼, 유통업, 핀테크 및 반도체 산업에 주로 투자하며 15~20개의 압축 포트폴리오를 통해 집중적 매매를 하는 랩서비스이다. 신한금융투자 박임준 랩운용부장은 “디에스자산운용의 검증된 종목 리서치 능력과 운용 노하우를 통해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 강한 최근 장세에서 액티브형 자문형랩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 자문형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후취 1.6%이며 시현한 수익률에 비례한 성과 수수료(연 5.0% 초과분의 10%)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기술사 피어테크(지닥)와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부동산 자산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 사업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5일 전했다. 피어테크는 금융기술사로서 자체 특허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 지닥(GDAC)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닥 거래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거래소와 커스터디 서비스 모두에 정부기관 공식 보안인증,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취득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피어테크 주관의 디지털 자산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에서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디지털 자산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등 펀드를 위한 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어테크 한승환 대표는 “자산가치가 있는 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 자산화되어 유동성이 증가되고 글로벌하게 유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거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금융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박종호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제도권 내에서 디지털 자산이 많이 자리잡을 것으로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이 본격 시행되는 25일 오후 3시에 증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소법 안착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협회 소비자보호부장이 나서 금소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제정시 반영된 업계 의견 및 건의성과, 금소법 FAQ 마련 및 금융당국 건의 경과, 추후 상품위험등급 분류방법 개선 계획 등 ‘금소법 안착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서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징벌적과징금, 금융위의 판매제한명령권’ 등 금소법에 신규로 도입되는 제도에 관하여 금소법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2부에서는 ‘금소법상 투자성향 파악, 적합성·적정성 원칙’ 등 투자권유 규제내용을 반영한 '표준투자권유준칙'개정안 및 투자광고 관련 '협회규정 개정(안)'을 협회 담당자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업계 실무진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석한 50여개 증권사 실무자와 Q&A 및 개선 필요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은 “업계와 금융당국 간 소통창구로 협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 “협회는 금소법령 FAQ(유권해석) 마련과 업계 애로사항을 금
P2P 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누적투자액 1조 원을 돌파해 1조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지난 1월 누적투자액 9천 억 원을 돌파한 뒤 약 2달 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면서 “현재 업권 내 위치를 보여주는 대출잔액 역시 2500억 원대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이후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P2P 대출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투게더펀딩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P2P업계 전체 대출잔액은 1조9868억원으로 2조483억원이던 지난 1월보다 600억원 넘게 줄었다. 대출잔액은 지난해 8월 온투법 시행 이후 10월과 12월을 제외하면 모두 감소추세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투게더펀딩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 왔다. .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5월 누적투자액 7000억 원을 돌파한 뒤 9월 80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12월에는 9000억 원을 넘는 등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대출잔액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섰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게더펀딩은 대출잔액이 꾸준히 상승해 업
하나금융투자는 부천지점을 하나은행 신중동역지점과 함께 증권-은행 복합점포로 새롭게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룹 차원의 협업 전략인 One WM을 실행하기 위해 증권과 은행의 복합점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이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부천지점 오픈으로 총 44개의 복합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복합점포로 새단장한 부천지점은 증권과 은행 간의 협업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콜라보 영업 모델들을 선보여 손님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지점은 개인손님의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IPO, 기업자금 조달 등 증권사의 기업금융 기능과 은행이 제공하던 기업 대출 등을 바탕으로 증권과 은행의 종합 기업자산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민선 하나금융투자 WM총괄본부장은 “부천지점을 통해 개인손님은 물론 기업들에게도 원스톱으로 자산관리가 가능한 종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부천지점이 전국을 대표하는 핵심점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하나금융투자] 강민선 하나금융투자 WM총괄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조일환 하나금융투자 BK추진본부장, 김덕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금으로 ETF 매매하소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투자에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KB자산운용의 KB STAR ETF 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를 10만원 이상 매수하여 하루 이상 보유한 손님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또한 순매수금액 합산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매수한 손님 선착순 3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 500만원 이상 매수한 손님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을 준다. 백남석 하나금융투자 연금사업팀장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져 연금 자산과 연금 수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나금융투자 연금 투자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TS) ‘원큐프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람코에너지리츠가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보유 주유소 27곳을 개별 매각한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각대상 주유소는 대전시 대덕구 현대오일뱅크 신탄진주유소, 대구시 수성구 현대오일뱅크 범물셀프주유소 등으로 각 지방 거점 주유소들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해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187곳을 일괄 인수해 현대오일뱅크를 주요 임차인으로 맞아 매월 수취되는 임대료를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대 수익을 배당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현 시점을 보유 부동산 매각의 적기로 판단했다. 매각 대상 주유소에서 현대오일뱅크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임대수익보다 매각 차익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지방소재 주유소 매각자금으로 투자자 배당률을 높이고 일부는 서울 및 수도권 등의 신규 부동산 자산에 재투자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지방 주유소 매각을 통해 수도권 자산비중을 늘리고 개별 주유소 개발을 통해 배당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운용총괄 윤장호 전무는 “이번 지방소재 주유소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의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로 치솟아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자 야놀자,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예비 상장주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대표적인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 MAU)는 25만 명을 훌쩍 넘겼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전 날인 3월 17일, 주당 19만2000원으로 거래됐다. 직전 6개월 대비 약 74% 상승했고, 공모가인 6만5000원의 3배에 달하는 가격이지만, 상장 후 가치가 그 이상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까닭이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전 6개월 간 장외시장에서 4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상장 직후 가격이 이를 훌쩍 뛰어넘었던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상장 2일째인 1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6.8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대박 소식에, 야놀자와 크래프톤, 카카오뱅크가 다음 ‘따상’ 주자로 주목된다. 야놀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지난해 11월, 30만원으로 첫 거래된 후 무상증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는 3월 22일 저녁 8시부터 ‘2분기 이후 국내·외 증시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애널리스트)이다. 금년 들어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강타하고 있다. 2분기 이후엔 추가적인 물가와 금리 상승 우려 또한 크다. 국제유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4월에는 유가 상승률(월평균 기준)이 300%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예측된다. 그렇다면 최근 물가와 금리 상승이 시장을 뒤흔드는 패턴이 지속되고, 증시 변동성 또한 커질 것인가? 시장에서는 물가와 금리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금년들어 글로벌 증시와 KOSPI가 금리에 민감해진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보고, 시장의 오해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분기 이후 예상되는 외생 변수들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과거의 물가 상승국면에서 금리와 주식시장은 어떻게 상호작용을 했는지 알아보고, 주식시장의 추세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변수 요인을 짚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은 2분기 이후에 어떠한 투자전략을 가지는 것이 현명한지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