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현금배당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 일부 상환을 결의했다. 우선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 한다. 시가배당률 4.6%로 배당금 총액은 89억원이며,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RCPS는 원금 상환 및 배당으로 총 351억원을 지급한다. 원금 및 누적배당금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환에 따른 잔여 배당 부담 감소로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2020년 당기순이익(연결기준) 760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IB부문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채권영업, PI 부문의 수익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자회사 KTB네트워크, KTB자산운용도 꾸준한 실적 상승을 보였다. KTB투자증권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주주친화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8년만에 처음으로 보통주 배당을 실시했고, 3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해 저평가된 주가 제고에 힘써왔다. 이번 배당으로 RCPS도 50% 이상 상환하게 됐다. 그 결과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99%(2020년 3월 4일 종가 2,200원 대비)의 상승을 보였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수익
현대자산운용이 올해 1월 출시한 공모 코스닥벤처 펀드인 ‘현대M멀티-헤지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이하 현대M멀티-헤지코벤 펀드)’에 대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신탁재산의 15% 이상을 벤처기업 신주에, 50% 이상을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중소∙중견기업 구주 및 신주에 투자해 코스닥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받는 상품이다. 현대M멀티-헤지코벤 펀드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벤처 최적화 모델을 활용해 우선 배정 요건을 위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코스닥 150 선물 매도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일반 액티브 주식형 대비 변동성을 축소하고, IPO 및 벤처기업 신주 투자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드 운용은 IPO, 메자닌, 사모 코스닥벤처펀드 등의 운용 경험이 있는 멀티전략운용팀이 담당한다. 책임운용역인 유창선 이사는 연세대 경제대학원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하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거치며 리서치 및 운용 경력을 쌓아왔다. 현대M멀티-헤지코벤 펀드는 현재 판매 중인 IBK투자증권과 한국포스증권을 시작으로 판매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선 이사는 “현대M멀티-헤지
피델리티자산운용(대표 권준)은 대중국 지역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높은 수준의 인컴과 매력적인 위험조정 수익률을 추구하는 ‘피델리티 차이나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펀드’)’을 지난 2월 말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은 전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적인 지역으로 중국 기업들은 대차대조표 개선과 함께 건전성이 향상되고 있고, 전세계적인 수익률 추구 현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신규 채권발행이 증가해 공급확대로 인한 기술적 환경도 긍정적이며,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펀드는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등 대중국 지역 기업이 발행한 하이일드, 투자등급 이하 또는 비등급 회사채에 70% 이상을 투자한다. 이들 채권은 일반적으로 여타 아시아 또는 선진국 하이일드 대비 일드가 높아 높은 수준의 인컴이 기대된다. 또한, 구조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변동성도 축소할 수 있다.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 하이일드 시장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대학기금 운용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2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행정동에서 산업기술대학교 박건수 총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유석 사장 등 양 기관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두 기관은 대학기금의 투자정책서(IPS) 수립, 전략적 자산배분(SAA) 등 외부위탁운용(OCIO) 기반의 전문적인 투자자문서비스 제공, 산학협력 채널 통한 정보교류, 학생들의 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대학기금 운용, 학생들의 금융분야 역량 강화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을 비롯하여 지난 1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에 선정됨에 따라 외부위탁운용(OCIO) 시장에서 자산운용 역량 및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기금투자풀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 투교협)는 자주 바뀌고 복잡해져가는 금융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절묘하게 세금을 아껴주는 해결사, 절세해!'시리즈(총15편)를 제작해 25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한다. 최근 투자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 등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복잡하고 자주 바뀌는 세법 때문에 수익을 거두더라도 뒤늦게 세금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에 투교협은 투자자들이 금융상품 투자 시에 세후 수익률까지 고려해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 본 콘텐츠는 2021년 세제 개편을 반영하고, 투자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위주로 내용을 선정했으며, 근래 유행하는 라이브 방송의 컨셉을 차용하여 전문 세무사(임창연, KB증권)와 아나운서의 대담형 진행방식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세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과 세금의 개념 ▲다양한 금융상품별 세금(펀드, 채권, 파생상품, 주식, 연금, ISA, 리츠 등) ▲투자자 유형별 맞춤형 절세 팁 ▲금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 대표 김세영)는 오픈 두 달 째를 맞이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이용자가 몰리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12월 말 기존 판교거래소(베타 운영)에서 서비스 명을 새롭게 변경하며 정식 출범했다. 오픈 당시 MAU는 약 1만명 수준이었으나 수수료 무료 정책과 쉽고 간편한 거래 방식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두 달 만에 5배 이상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의 비상장주식 거래가 적게는 1%에서 많게는 5%까지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반해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운용 수수료 뿐만 아니라 증권사 거래 수수료까지 완전 무료로 이용 가능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별도의 거래 앱이나 증권사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됐다. 이 밖에도 매도자와 매수자의 거래 의견을 사전에 확인하고 상대방이 거래에 참여했을 때 즉시 거래가 이루어지는 ‘바로 체결’ 기능이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서울거래소 비상장에는 국내 주요 비상장주식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크래프톤, 카
이루다투자일임(대표 김동주)이 서비스하는 올웨더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가 투자 일임수수료를 2022년까지 전액 면제하는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전액 면제 혜택은 '운용자산 500억 원 돌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은 행사로,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까지 전 고객이 대상이다. 이루다투자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한 올웨더 자산배분전략을 기반으로 자동투자가 이루어지는 로보어드바이저다. 유튜브를 통해 운용 보고서를 보내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운용자산 500억 원을 돌파하는 고속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최근 로보어드바이저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수수료를 낮출수록 고객의 수익률이 높아진다, 이루다투자는 마케팅 예산을 크게 쓰기보다 고객의 실제 이익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의 TDF 시장 동향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TDF 시장은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그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전했다. ‘20년말 기준 TDF 수탁고는 5.2조원을 기록, 전년 말(3.3조원) 대비 56.8%(1.9조원)가 증가하였다. 특히, TDF 5.2조원 중 퇴직연금에서 유입된 규모가 해마다 2배씩 증가하여 3.2조원(61.6%)에 달하고 있어 저금리, 저성과에 지친 가입자들의 노후자산 증식을 위한 필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적인 성장에 따라, 자산운용사간 발전적 경쟁을 통해 질적인 측면의 성장도 동시에 촉진되어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가입자의 선택지가 확대되는 등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TDF 도입 초기에는 해외 운용사 제휴형 TDF 위주로 출시되었으나, 최근에는 국내 직접 운용형 TDF, ETF 등 패시브 펀드를 활용한 저비용 TDF 등으로 상품의 스펙트럼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연금상품’으로서의 TDF의 적합성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통해 그 적합성을 입증해내고 있다. 증시 호황기였던 ‘20년 TDF의 평균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구)은 ‘삼성전자알파혼합형펀드’ 설정액이 5000억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저금리의 고착화로 인해 저축에서 투자로, 특히 직접 투자로 옮겨가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알파펀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간접 투자인 공모펀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 삼성전자알파펀드의 상품성은 이해하기 쉬운 운용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펀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펀드는 주식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한다. 투자 비율은 시가총액 비중 내에서 철저한 종목분석과 시장 전망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과 유동성에 투자한다.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쉬운 운용 구조로 펀드 투자자들에게는 소위 ‘이해하기 쉬운 펀드’라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은행 및 증권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이 이 펀드 가입을 이어오고 있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에도 이 펀드는 그에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여 왔다”며 “이는 시장, 섹터, 종목 그리고 매크로 환경 등 종합적인 상황을 두루 분석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절한 결과”라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 잡지 ‘투자와 연금’ 2호를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제 불황이 길어지면서 재정 정책 확장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정 정책이 본격화되면 각종 절세 혜택을 줄일 가능성이 높아 현재 남아있는 절세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초저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연금을 제외하면 얼마 남지 않은 절세 금융상품인 ISA가 우선순위다. 올해부터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는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이 늘어나고 편의성도 개선됐다. 만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고, 가입자격이 19세 이상 모든 국내 거주자로 완화되고, 연간 납입한도 미소진분의 이월을 허용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커버스토리 ‘만능통장의 새단장, ISA 이렇게 활용하라’에서 4가지 사례를 통해 투자자별 ISA 활용 방법을 알아봤다. 첫째는 ISA 만기 자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려는 투자자다. 작년 정부는 ISA 만기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 등 연금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 연금계좌 납입한도와 상관없이 이체할 수 있고 이체 자금의 1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