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을 통해 총 8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기존 1.5조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국가 주력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을 위한 '한시 특별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하여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함으로써 제조업체, 수출업체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 받거나, 최대 1.5%p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을 신속히 공급한다. 한편, KB금융은 2023년 10월부터 전국 477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MG새마을금고보험이 간병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간병인 보장특화 상품‘무배당 MG 365일 가족든든 간병공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무배당 MG 365일 가족든든 간병공제’는 간병비 보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80일까지만 보장하던 간병비를 요양병원, 정신병원, 한방병원을 포함하여 181일 이후 사용일수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는 신규 담보를 탑재하였다. 체증형 간병비 보장은 장기적인 간병비 상승에 대비하는데 적합하며, 계약일로부터 20년 경과 후 2배 체증되는 형태와 5년마다 가입시점 지급금액의 10% 정액 체증되는 형태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일반고지형’상품 외에도, 유병자 고객도 간편하게 가입가능한 ‘간편고지형’상품을 구분하여 출시한 것도 특징이다. 해당 상품의 가입가능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이며, 공제기간은 20년, 30년, 80세, 90세, 100세 만기이고, 급부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 가능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가족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보험은 회원의 니즈에 부
카카오뱅크의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인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가 8백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023년 선보인 '내 문서함' 서비스는 예금잔액조회서,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문서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문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내문 · 통지서까지 전자문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는 출시 2년여 만인 지난 5일 8백만 명을 넘어섰다. 2년간 고객들이 수신한 문서만 총 6천만 건에 이르며, 고지서 1건당 평균 A4 용지 3장을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 문서함'을 통해 절약한 종이 자원만 원목 1만 8천 그루 분량이다. 필수 문서 확인을 위한 '알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내 문서함'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자문서가 도착할 때마다 알림을 통해 문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일간 전자문서를 미열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알림을 다시 보내는 등 고객이 꼭 필요한 문서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장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가 이달 3일(현지 시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 결정이 이뤄져 환급 가능한 시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출시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이를 통해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은 전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22%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처방집 등재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협상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면서 등재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PBM과 제약사가 협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될 수 없다. 이 경우 환자는 고가의 치료제를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넥스트증권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스마트하게 투자하기" 해외선물 투자 세미나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선물 투자자 대상으로, 트럼프 2기 무역 관세가 실효된 이후 글로벌 매크로 환경을 중간 점검하고, 시스템 트레이딩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세미나 1부는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센터 김의찬 부장이 "트럼프 2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2부는 예스스탁 박상우 팀장이 "예스트레이더 활용과 실전 기법"이라는 주제로 넥스트증권 본사(여의도 IFC 3, 15F)에서 4월 17일(목) 19시~20시 40분까지 세션당 40분씩 진행된다. 1부를 진행하는 김의찬 부장은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 삼성화재 자산운용본부 해외주식운용역을 거쳐 현재 신한자산운용에서 퇴직연금펀드를 운용하면서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금리와 환율 월간 리포트 기고 활동을 하고 있는 자산 배분 전문가다. 2부를 진행하는 박상우 팀장은 예스트레이더 교육 및 알고리즘 전문가다. 교육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협의 수수료를 제공할
㈜니즈퍼샌드(대표 김남진)와 ㈜펑크비즘(대표 황현기)는 글로벌 NFT 콘텐츠 문화 확장과 게임파이 생태계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사는 국내외 NFT 콘텐츠 연구개발(R&D)과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NFT 마켓플레이스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게임파이 플랫폼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메신저 내 게임 중계 플랫폼 구축과 토마톡 스테이킹 풀 내 스왑풀 구축을 진행하고, 솔라나(Solana) 기반 토큰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펑크비즘(Punkvism)은 새로운 NFT 프로젝트인 ‘펑키 소사이어티(Punky Society)’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펑키 소사이어티’는 K-NFT를 다시 세계 무대로 이끌어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펑크비즘은 ‘불합리한 사회에 저항하는 모험가들’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펑키콩즈(Punky Kongz) NFT’를 발행하며 K-NFT의 부활을 선언한 바 있다. ‘펑키콩즈 NFT’는 현재 매직에덴 NFT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거래가 이루어져 전
SK텔레콤 등이 이끄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 ‘그랜데이터(GranData)’가 유통과 모빌리티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을 통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그랜데이터’ 사업의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이어 이마트가 신규 참여사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SKT를 비롯한 그랜데이터 참여사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이마트와 데이터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그랜데이터 서밋 2025’를 열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데이터 활용 방안과 사례 등을 공유했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SKT∙신한카드∙KCB가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과 민간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출범시킨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이다. 참여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는 익명·가명 처리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복지, 마케팅 사업 등에 활용된다. 특히 AI 시대에 들어 AI 모델링 등 데이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그랜데이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대학생활 통합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헤이영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전국 160여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첨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이영 서포터즈 2기’는 ‘헤이영 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100명 모집에 약 1천여명이 신청하는 등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기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SNS 콘텐츠 기획 ▲오프라인 행사 참여 ▲캠퍼스 연계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헤이영만의 개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학업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 신한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 주어 감사 드린다”며
LG유플러스는 백석대학교와 협력해 ‘2025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석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선정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AI Full Stack 기반 기술 지원을 통해 백석대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한다.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백석대와 협력할 방침이다. 전산센터 및 통신망 등 물리적 인프라부터, 고성능 GPU와 MLOps(AI 개발·운영 자동화 기술) 기반의 AI 모델 운영 환경까지 폭넓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자체 경량모델 ‘ixi-RAG’(검색 기반 생성형 AI), ‘PortertuM(포터튜움)’ 등을 연계해 백석대 전용의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학사 운영, 교육 행정, 지역 산업 연계에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빅데이터 활용 및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실무' 집합 과정 교육생을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5월 19일(월)이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AI)과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표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기 교육 과정이다. 수강 대상은 로보어드바이저에 관심 있는 금융투자회사 영업, 자산운용, 리서치 관련 업무 담당자이며, 교육 내용은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사례 연구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5월 19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총 3일간(10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