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HD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45개 주유소 및 충전소 자산의 매각 주관을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국내외 주요 자문사들이 다수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시스템 및 주유소 자산 매각 실적에서 신뢰를 얻은 부동산플래닛과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최종 낙점됐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6건), 경기(13건), 광역시(14건), 기타 지역(12건) 등 총 45건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인근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자체 운영과 임대 운영을 병행할 수 있는 자산도 다수 포함돼,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온·오프 통합 부동산 마케팅 역량을 갖춘 부동산플래닛과 개발 및 기술 검토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기 사업성 분석부터 입찰 전략 수립, 투자자 타겟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서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투자 ETF’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05조원이다. 약 4개월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에 등극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TIGER 미국S&P500 ETF’ 2024년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국내 상장된 ETF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에 올랐다. 당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024년 8월 1일로,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마련한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조직 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지 여부와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년 단위로 재인증을 거치게 된다. 컴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와 관리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시스템 구축, 임직원 대상 안전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우 컴투스 업무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체계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의 ‘BC바로 K패스 카드’가 세계에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는 정부 정책 연계형 카드상품인 ‘BC바로 K패스 카드’의 디자인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부문 ‘Winner’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 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BC바로 K패스 카드는 ‘카툰 드로잉(Cartoon Drawing)’ 기법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연계 카드상품이라는 컨셉과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만화 캐릭터 형태의 이미지를 통해 대중교통과 도보를 즐기는 고객의 모습을 친근감 있게 표현하고, 친환경 플레이트가 고객 스스로 녹색소비를 실천하고 있음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BC카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맞춰 고객에게 친환경 굿즈 증
LG화학이 포스코홀딩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7일, 과기부 주관의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 철강 산업 연계의 CCU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 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LG화학의 DRM (Dry Reforming of Methane : 메탄건식개질)기술로 석탄 대신 환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한다. 제철공정은 철광석에서 철을 얻기 위해 석탄이 환원제로 사용된다. 석탄의 연소로 발생한 열은 철을 만드는 용융로 가열 연료로 사용되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는 환원제로 사용되고 이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LG화학의 DRM기술은 CCU(이산화탄소ㆍ포집ㆍ활용)의 한 종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CH4)을 원료로 환원제인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해 제철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CO)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도 사용 가능해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이 상업화되면 활용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 · 철강의 대표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카카오뱅크는 7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유입 및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수수료 및 플랫폼 사업 다각화, 투자금융자산 수익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갔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압도적인 고객 트래픽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전 부문의 고른 균형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고객 기반 강화] 신규 고객 지속 유입 및 활동성 증대… 고객 수 2,545만 명, MAU 1,892만 명 카카오뱅크의 2025년 1분기 말 고객 수는 2,545만 명으로, 1분기만에 57만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도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대는 70%에서 75%, 50대는 47%에서 55%까지 확대되는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이날 만 3~5세반에 재원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하여 인기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위에 똥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과 돌봄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출산·육아 등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의 안정을 통해 일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
카카오페이가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한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 양육을 지원하는 ‘도담도담 프로젝트’ 통해 전국 1,00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인 ‘플레저 박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레저 박스’는 양육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에게 따스함과 즐거움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선물로 메시지 카드와 함께 연령대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영유아에게는 텀블러·필통·메모지를, 아동에게는 필통·연필 세트·미니노트·메모지를 전달한다. ‘도담도담 프로젝트’는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표현한 순우리말처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사업이다. 지난 12월 카카오페이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카카오페이는 3월 초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 1,000명 모집을 완료했다. 이들에게 1년 간 아동연령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생계·주거·교육 등 가정별로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양육수당도 1회 지원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아이들에게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