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성지’, ‘줄서는 편의점’… GS25의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따라붙는 다양한 수식어들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핫플' 서울 성수동에 처음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가 오픈 30개월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도어투성수’ 매장은 GS25가 '도어투'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이다.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와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의 모습을 펼친다는 의미 등을 담아 지난 2023년 11월 그랜드 오픈했다. ‘도어투성수’는 팝업 콘셉트를 매장 공간의 핵심 콘셉트로 반영한 업계 최초의 편의점이다. GS25는 성수동이란 상권의 특수성과 고객층이 MZ세대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50평 규모의 대형 편의점으로 개발을 추진했으며, 가시성이 가장 높은 매장 전면 중심부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4월말 기준, 총 45개 브랜드와의 팝업을 진행했으며 누적 방문 고객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매일 11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도어투성수’를 방문한 셈이다. 2030 고객이 전체 고객 비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50여년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종근당은 7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제84회 창립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편한 CI를 선포하며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의 CI에서 심볼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주어 글로벌 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ChongKunDang’을 ‘CKD’로 축약하여 간결하게 표현했다. 종근당은 1950년대 화합물을 상징하는 육각형 안에 희생, 봉사, 건강을 상징하는 십자(+)를 넣어 처음 심볼마크를 선보이며 전쟁 후 열악한 환경에서 제약업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종을 기업의 심볼로 사용한 것은 1960년 디자인 공모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당선된 작품은 서울대 미대생이 교회에서 울리는 새벽 종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 ‘종’자와 종(鐘)의 단면을 결합하여 단순한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소리를 시각적 이미지로 변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원료의약품
SSI 부산은 100% 영어 수업으로 운영되는 미국 정규 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름 캠프의 얼리버드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썸머캠프는 2025년 7월 28일(월)~8월 14일(목) 과정으로 2019년생(7세)~2013년생(13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얼리버드 기간은 5월 한달 동안이며 이 기간 지원할 경우 상당의 금액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 SSI 부산 여름 캠프는 북미·남미·오세아니아 3개 대륙을 테마로, 7세부터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영어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글을 쓰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진행된다. 문학, 과학, 수학, 체육, 예술 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단순 체험형 캠프와는 차별화된다. 지난 겨울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대륙을 주제로 한 캠프에 이어 이번 여름은 북남미와 오세아니아를 탐험함으로써,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SI 부산 측은 “국제 교육기관의 정규 커리큘럼을 그대로 반영한 수업을 통해, 부산에서도 수준 높은 영어 몰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 모두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선보인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4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는 프리미엄 레시피 라인의 신제품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약국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탄산’ 에너지드링크라는 차별화된 포인트와 함께, 풍부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고객 선호를 반영한 제품 콘셉트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특히, 카페인 버전과 ‘제로카페인’ 버전 두 종류로 구성해 고객들이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체당을 사용한 18kcal 수준의 ‘제로슈거 저칼로리’ 제품으로, 당분이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활기찬 하루를 위한 타우린 2,000mg을 비롯해, 베타인(500mg)과 비타민C(500mg) 등을 담았다. 약국 현장 목소리도 긍정적이다. 명동하이약국 노은석 약사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 드링크제 구매에도 ‘제로슈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는 제로슈거를 기본으로, 카페인의 유무까지 선택할 수 있어 1030세대부터 4060세대까지 긍정적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신규 디지털 캠페인 ‘당신은 오쏘몰리스트인가요?’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캠페인에 등장하는 ‘오쏘몰리스트’는 오쏘몰을 자신의 일상 속 필수템으로 함께하며 헬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자칭하는 신조어다. 캠페인 영상에는 오쏘몰리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스마트한 프리미엄 헬시 라이프의 모습을 담았다. ▲씨즐 편에서는 오쏘몰의 핵심 기술력인 ‘녹진한 액상(액상 속 14종 최다 기능 성분 함유)’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며 ▲팀장님 편 ▲박프로 편에서는 각각 직장 내 자기관리가 철저한 팀장님의 모습, 골프장과 회사에서 잘나가는 박프로의 모습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망을 담은 오쏘몰리스트의 페르소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독일의 독보적 기술이 집약된 ‘액상 제형’ ▲MADE IN GERMANY의 정통성 ▲국내 판매 1위 멀티비타민*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해 오쏘몰의 주요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오쏘몰의 브랜드 가치가 담긴 신규 캠페인 영상은 오쏘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북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스웨덴 소재 P제약사와 국산 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P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mg’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다만 계약 주체 및 주요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맡게 된 스웨덴 P는 북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공급과 유통에 경쟁력이 있는 제약기업으로 알려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까지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을 비롯해, 인도, 멕시코, 중남미 등 전세계 21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북유럽 5개국가 진출을 더하면서 신약 허가 1년만에 전세계 총 2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월 국산 신약37호 허가승인을 받고 10월 국내 시장에 첫 줄시하며, 지난 6개월간 국내 시장에 조기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30조가 넘는
휴온스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2개 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으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1% Lidocaine 200 mg/20 mL)’ 및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2% Lidocaine 400 mg/20 mL)’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각각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금번 품목허가를 받은 멀티도즈 바이알 제품은 기존 허가 받은 리도카인주사제에 보존제를 더해 개봉 후 다회 활용이 가능하게 만든 제형이다. 휴온스는 지난 1월 품목허가를 신청해 4개월 만에 승인을 득했다. 기존 허가제품인 1%, 2%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싱글도즈 바이알 5mL 제품과 마찬가지로 대조의약품인 자일로카인 주사제(Xylocaine Injection)와의 의약품 동등성을 입증했다. 금번 FDA 승인은 휴온스의 6, 7번째 미국 진출 제품이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美 텍사스 A&M대학교 국립치료제제조센터(National Center for Therapeutics Manufacturing, 이하 NCTM)와 세포·유전자치료(Cell and Gene therapy, 이하 CGT)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마티카 바이오의 CGT관련 첨단 개발 기술 및 제조 역량과 NCTM의 전임상 연구 및 개발 경쟁력을 결합해 초기 연구부터 임상 개발과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CGT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임상물질의 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비임상 및 임상시료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세포배양(바이오리액터) 시스템인 Ambr®250, 싱글유즈(Single-use) 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정을 구축해 CGT 개발사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개발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NCTM는 텍사스 A&M대학교 엔지니어링 연구센터(Engineering Experim
셀트리온은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DDW는 소화기학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매년 각국의 소화기 질환 의료 전문가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약 4천개 이상의 초록 및 포스터가 발표되는 등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학술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임상 결과는 크론병(Crohn's disease, 이하 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이하 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1년(54주)과 2년(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총 5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중등도 및 중증 CD, UC 환자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 중 환자 약물 반응 ‘예측 인자’ 확인에 대한 결과를 처음으
대상㈜ 종가가 개최한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KIMCHI BLAST TOKYO 2025)’가 1만 2,000여 명의 글로벌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상㈜은 이번 팝업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세대에게 ‘종가’의 브랜드 가치와 김치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 캣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Deep Dive into Lif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색다른 형태로 종가 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방문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실제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오픈 첫날에는 약 1,8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연일 ‘오픈런’ 행렬이 계속됐다. 또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단위의 글로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일주일 간 누적 방문객 수는 1만 2,000여 명에 달했다. 특히 팝업 기간 중 하루 최대 약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