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전화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URL을 통해 고객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문자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보안이 뚫린 와이파이 등을 이용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2020년 11월 함께 설립한 국내 1위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 대표이사 조진석)이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와 함께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 법인계좌 허용 및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움직임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일Pwc는 코다의 수탁 서비스와 관련된 서비스조직의 내부통제가 COSO 프레임워크의 재무보고의 신뢰성(Reporting) 목적에 부합하게 설계 및 운영되고 있는지, 중요성의 관점에서 합리적 확신을 인증업무를 수행한다. 삼일Pwc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커스터디 업계 1위인 코다를 선정했다. SOC1 인증은 상장사가 가상자산을 제3자에게 보관(수탁)할 때, 커스터디 사업자가 신뢰도 높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권고되고 있는 국제 기준이다. 코다는 이미 국내 1위 커스터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2025 하반기 전망’ 리포트를 통해 상반기 미국 증시 조정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급진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조정을 받았다. 실제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었지만,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센터는 “상반기 조정은 실적 악화가 아닌 정책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며 “근로소득 증가와 양호한 고용지표를 감안할 때, 하락은 경제 구조의 문제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트럼프 정부의 관세와 이민 정책은 부담이지만, 협상 기조가 이어지며 연말로 갈수록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세 등 경기 부양조치와 양호한 기업 실적이 증시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서치센터는 “관세 불확실성은 점차 누그러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주요국과의 협상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연말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PG 업계 최초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도입하며 AI 기술 기반 결제 연동 환경을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개발자는 단 10분 만에 결제 연동을 마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맹점이 PG사와 계약 체결한 뒤 결제 연동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기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됐다.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결제 연동 기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평균 1~2주일은 걸리는 구조였다. 연동 경험이 적거나 개발 리소스가 제한적인 가맹점에게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문서 탐색, 예제 코드 실험, 기술 지원 요청 등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MCP는 이러한 과정을 AI 기술로 대체하는 서버형 연동 도구다. 개발자는 MCP를 연동한 AI 챗봇에게 “결제창을 연결해줘”, “정기결제 연동하고 싶어” 등 자연어로 명령하는 것만으로도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처럼 AI가 코딩을 하고 인간은 명령만 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외국인 종합 금융 플랫폼 ‘한패스(HANPASS)’에 ‘We-Check’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비대면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각종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는 쿠콘의 대표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패스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이 앱 내에서 주요 공공문서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쿠콘은 한패스의 글로벌 고객층을 고려해 18개 언어로 번역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국적의 사용자들이 자국어로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이나 시·군·구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와 같은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API 도입으로 고객은 한패스 앱에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국내거소사실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모바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류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비자 취득 및 갱신, 금융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글로벌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하 ‘유니온페이’)과 손잡고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의 표준 규격을 채택하여 중국은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고객은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서 롯데카드 유니온페이(UnionPay) 브랜드 카드와 국내전용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전용카드를 통해 유니온페이 QR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디지로카앱 로카페이에서 해외를 선택한 후 ‘현장결제’ 또는 ‘QR스캔’ 버튼을 누르면 본인 인증 이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가맹점에 비치되어 있는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여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과 고객이 QR코드를 생성하고 가맹점에서 스캔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이 있다. 결제하려는 가맹점의 결제 방식에 따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간편결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디지로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Best Korea Brands 2025(이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은행권 1위에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또한, 이와 동일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내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2025년 KB국민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총 3.6조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또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국내 은행권 중 브랜드 가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뢰성’을 강조한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고, 디지털 금융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권 1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개인 크리에이터 대상 환율 우대 이벤트인 ‘KB로 모여라 유튜브 Star’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해외 플랫폼에서 광고비를 송금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에서 USD 통화로 5만불 이하 금액을 KB국민은행 원화 계좌로 입금 받으면, KB국민은행은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디지털 영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6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천억원 한도로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인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이다. 금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해 절차를 일원화하고, 심사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도 개설 및 상호교류를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으로 업무경감 및 보증지원 속도향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대기업고객부에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올 해 중견기업여신이 1조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5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iM라이프(대표이사 박경원)는 지난달부터 약 2개월간 파트너 법인보험대리점(GA)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iM라이프는 핵심 파트너 법인보험대리점(GA)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격려와 감사 차원을 넘어, 지역 기반의 GA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의 영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iM라이프의 전략적 브랜드 활동 중 하나로 평가된다. iM라이프는 현장을 찾은 설계사들에게 특별 제작된 커피차를 통해 ▲민트홀릭 라떼 ▲민트바닐라 라떼 ▲민트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민트 음료를 제공했으며, 노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간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단디무드등·레디백 등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증정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앞서 iM금융그룹은 노브랜드와 협업해 그룹의 시그니처 색상인 민트를 활용한 ‘민트초코칩쿠키’, ‘자일리톨껌’, ‘민트초코 구슬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민트는 iM금융그룹의 브랜드 컬러이자 핵심 상징으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iM라이프의 정체성을 알리는 매개로 활용되고 있다. iM라이프는 이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