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476690)’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집중 투자한다. 비만 주사제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며 유럽 전체 대장주로 떠올랐다. 28일 기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의 일라이릴리(28%)와 노보 노디스크(28%) 투자 비중은 총 50% 이상이다. 비만 치료는 전 세계 비만 환자가 10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혁신 테마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잠시 주춤했으나 ‘빅 파마(Big Pharma)’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빅파마 기업을 대표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암젠, 로슈, 화이자 등 비만 치료제 테마 관련 매출이 발생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이륜차 렌탈법인 링크모빌리티와 손잡고 분(分) 단위로 보험료를 정산하는 퍼아워 이륜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아워 이륜차보험은 배달 운행에 소요되는 분(分) 단위로, 1일 최대 5시간까지 보험료가 책정되는 시간제 보험이다. 단, 1일 5시간 이상 운행 시에는 보험료가 추가 부과되지 않으며 일 정액으로 과금된다. 이번 제휴 출시를 통해 개인 소유의 이륜차를 활용해 만나플러스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물론, 링크모빌리티를 통해 렌탈한 법인 소유의 이륜차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배달 라이더와 총판 모두에게 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재 만나플러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총 4개의 보험사 중 만 26세 이상 라이더에게 부과되는 분(分) 당 보험료가 18원으로 가장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캐롯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는 우리 사회의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륜차 라이더들을 위한 보험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제휴 출시를 시작으로 더 많은 라이더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휴처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분야의 떠오르는 총아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마이크로, 람다와 협력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D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AI DC란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AI 시대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 슈퍼마이크로, 람다 등과 AI DC 협력 SKT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24에서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글로벌 AI DC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및 GPU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NVIDA)로부터 칩을 공급 받고있는 주요 협력사다. 특히,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9배 상승하는 등 전 세계 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설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LG전자가 XR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가상공간 영역의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한다. ■ XR 신사업,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협력체계 구축...AI 협업 논의도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설립자 겸 CEO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전격 추진됐다. ㈜LG 권봉석 COO(최고운영책임자)와 LG전자 조주완 CE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 권COO는 메타와 다른 LG 계열사들간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양사의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부터 구체적 사안에 이르기까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조 CEO는 메타의 MR 헤드셋 ‘퀘스트3’와 스마트글라스 ‘레이밴 메타’를 직접 착용해 보는가 하면, 메타가 선보인 다양한 선행기술 시연을 관심 있게 살폈다. 특히 조 CEO는 메타의 LLM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28일 오후 7시부터 코인원에서 MBX 토큰 거래 및 입출금을 진행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월 5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일별 마브렉스 10만 원 이상을 거래한 이용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거래 기여도 이벤트’를 선보인다. 일별 MBX 거래 기여도에 따라 차등으로 보상이 제공되며, 인당 일별 최대 660 MBX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일별 MBX 거래 기여 상위 10명의 이용자에게는 ‘Lunar NFT’를 지급한다. 기여도 1위는 Lunar NFT 3개, 2~3위는 인당 2개, 4~10위는 인당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MBX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홀딩 이벤트’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회원 중 MBX 보유 회원 200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인당 22 MBX를 지급한다. 또한 최근 1년(2023.02.27~2024.02.27)이내 거래 내역을 보유한 기존 회원 중 MBX 보유 회원 200명을 랜덤으로 선정,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고객의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선심사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고객의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절차가 간소화되고, 고객은 간편하고 빠르게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보험상품과 영업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기존 후심사 방식에서는 초회 보험료를 납부한 상태에서 심사를 진행해 최종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 심사에만 2~3일 걸렸다. 반면 선심사는 보험료 납부 전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하고, 단 하루 만에 심사를 비롯한 가입 절차가 완료된다. 흥국생명은 설계사들의 청약 업무를 지원하는 영업자동화(SFA)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설계사가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고, 특약에 따른 보험료도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또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력 오류가 발생하면 시스템에 자동으로 표시돼 설계사들의 실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우리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 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백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 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싹 다잡아’만 스마트폰에 설치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 또는 ‘우리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중 하나만 가입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사인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 ▲앱 예방기능 최신화 ▲앱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 앱과 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 무료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위협으
SK텔레콤이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AI 서비스와 GPU 등 AI 연산 인프라의 확대로 인해 글로벌 AI 서버 수요는 ‘23년 120만 유닛에서 오는 ‘27년 347만 유닛으로 3배 가까이 폭증하게 된다. 그만큼 AI 서버의 전력·발열 관리가 중요해지는 셈이다. 액체냉각(液體冷却)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운용 시 가장 많은 전력이 투입되는 서버와 냉방·냉각 시스템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 쇼케이스를 오는 3월 19일(화)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대한 구체적인 게임 소개 및 사업 일정 등이 발표된다. 현장 쇼케이스는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일 유튜브 넷마블 채널에서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활용한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정식출시 전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다양한 인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오는 3월 3일까지 마포혁신타운 프론트원 내에 핀테크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핀테크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핀테크 큐브(Fintech Cube)’ 7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핀테크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금융과 IT 기술이 융합해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되는 모든 영역으로 △지급결제 △자금중개 및 자산거래 △인슈어테크 △자산관리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보안인증 △API △레그테크 △금융 소프트웨어 등이다. 핀테크 큐브 입주 기업은 사무공간과 회의실·휴게실 등 기타 공간, 핀테크 특화 육성프로그램(투자 종합 컨설팅, 1:1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홍보, 해외 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기업은 입주 시 오픈 공간 지정 좌석을 사용하다가 추후 공실 발생 등에 따라 8~10인 수용 가능한 개별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핀테크 특화 육성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 진단으로 시작해 투자 오피스아워 및 데모데이 등 4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1:1 기업 맞춤형 ‘투자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