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세상에 없던 보험 만들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된 생활 속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캐롯의 디지털 중심 전략과 잘 맞물린 기획으로 평가된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 지원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을 보험이라는 형태로 구체화해보는 실험이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 앱 기반 보험 서비스 등 캐롯이 선보여온 디지털 혁신 경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새로운 니즈를 발굴하는 데 활용됐다. 총 6만 8,000여 건의 유입과 1,2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누구나’ 부문과 ‘인턴십’ 부문을 통해 다양한 제안이 수렴됐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콘텐츠 공유, 댓글, 참여 등 디지털 상의 고객 참여는 약 1만 8,000건에 달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인간관계, 디지털 환경 등 현실의 다양한 요소들과 보험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상품을 통해 손님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결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을 통해 출국 전 여행 준비 단계에서도 ‘트래블로그’ 연계 및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트래블버킷’에서는 국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해 5월 26일부터 5일 동안 ‘트래블버킷 슈퍼위크’를 진행, 해당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국내 항공권 특가 이벤트(일 111명 한정, 편도 9,900원)를 실시한다. 또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본 호텔 서비스 신규 론칭을 기념해 ▲트래블버킷 일본호텔 최저가보상제 및 런칭 단독 특가 이벤트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 특가 및 렌터카 1.5만원 추가할인 등을 실시하고, ▲하와이관광청과 함께하는 항공권/호텔 특가 이벤트, ▲가루다인도네시아 발리 항공권 땡처리 이벤트 등도 ‘트래블버킷’에서 확인 가능하다.
법인보험대리점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계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보험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상품 선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 상담 초기에 고객이 가장 많이 호소한 고민은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다’는 점이었다. 보장에 대한 불신과 실질적인 보장을 원하는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선호 상품은 중대질병 중심 건강보험이었으며, 뇌·심장·암 등 치료 중심 보장에 대한 설계 요청이 특히 많았다. 보험료 대비 순수보장 비율은 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였다. 특히, 복잡한 구성보다 직관적인 설명이 설득력을 가지며,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설계 방식은 기존 보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만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방식이었다. 고객의 가입 결정에는 가족이나 지인의 질병 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설계사의 제안도 주요 결정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의 전문성과 상담 설득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세대의 경우 리포
해태제과(대표 신정훈) 홈런볼이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1천만 팬들을 위한 신나는 야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런볼 포장지에 새겨진 QR코드나 안에 인쇄된 숫자 코드를 입력하면 구단 로고가 새겨진 야구공을 포함한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구단별 순위 경쟁이 치열해 응원 열기도 높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고, 야구팬 둘 중 한 명은 참여할 수 있도록 500만 개만 한정 판매한다. 오리지널(46g) 제품은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즉석 응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대용량(128g) 제품은 수집형 미션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이벤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리지널(46g) 홈런볼이 준비한 이벤트는 ‘2025 홈런왕을 찾아라’다. 제품 전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당첨 여부가 결정된다. 쉽고 간편한 만큼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다. 게다가 하루에 3번까지 도전이 가능해 당첨 확률도 높다. 당첨되면 프로야구단 로고가 새겨진 야구공이나 홈런볼 1박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용량(128g) 홈런볼의 이벤트 ‘홈런왕, 12명의 로(RO)를 찾아라!’는 미션 수집형으로 확장된다. 포장지 안쪽에 인쇄된 9가지 랜덤 숫자 코드를 입력 시 매칭되는 캐릭터 1
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여전히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통해 확인된 최근 2~3주간의 모니터링 내부 보고서를 통해 “사태 초기와 동일한 공격 패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앞서 지난 8일, SKT 해킹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의 명칭을 사칭한 악성앱이 원격제어 앱과 함께 설치되어 단 10분 만에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는 시나리오가 실제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약 2주 간 추가적으로 수집된 패턴을 분석한 바, 동일한 방식의 악성앱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과 유사한 사회공학적 접근 방식으로 설치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로 5월 1~2주차 탐지 내역에서도 기존과 같은 AnyDesk, 알집, 사칭 앱 순으로 설치된 로그가 수차례 확인됐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스마트세이프’, ‘한국소비자원’ 등 기관명을 사칭한 악성앱도 새로이 발견됐으며,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23일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메티즌’(대표이사 박영식)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캐비아M(이하 메티즌) 김성민 운영 총괄과 롯데카드 홍경완 경영혁신실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티즌은 미슐랭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노포식당 등 폭넓은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고, 미식과 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국내외 미식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메티즌이 보유한 미식 콘텐츠와 체험상품 등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메티즌 유관 미식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메티즌이 보유한 웹/모바일 콘텐츠,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형태의 미식 정보를 롯데카드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셰프 및 F&B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부터 음식에 열정이 남다른 미식가 그룹까지 다양한 에디터군을 바탕으로 양질의 미식 콘텐츠를 제작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Top 10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선보인 신개념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가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와 맞물리며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목동점 지하2층에에 문을 연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오픈 한 달 만에 2,000명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78년 전통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판매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저당·저칼로리 발포형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Nuun)’, 뉴질랜드 약국 판매 1위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Go healthy)’ 등 10여 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의 140여 개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이다. 이번에 문을 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단순 제품 판매에만 중점을 둔 기존 매장들과 달리,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안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바이오랜
삼성화재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GenZ 대상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을 테마로 한 공간형 콘텐츠로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과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은 입장 시에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입장 티켓을 받고 첫 번째 공간인 '일상' 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상' 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공간으로 미션 중 위기 상황이 오면 찬스카드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 존은 GenZ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등의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이며, 보험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상'과 '이상' 공간에서는 20종 이상의 다양한 키링 파츠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나만의 키링 DIY도 준비되
쿠팡이 중기부, 상생협력재단과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대만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대만 쿠팡을 중심으로 상품 등록, 마케팅, 물류, 통관, 고객응대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쿠팡이 수행기업으로 참여하는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대만 쿠팡 입점과 함께,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평가를 거쳐 총 30개사가 최종 선정된다. 쿠팡의 지원 사항은 ▲대만 쿠팡 내 상품 등록 및 노출 ▲운송, 통관, CS 등 국내-대만 간 전 물류 프로세스 지원 ▲메인배너·키워드 광고·앱푸시 등 현지 마케팅 등이다. 추가로 ▲대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와 ▲수출 필수 요건인 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는다. 쿠팡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수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상품 페이지 현지화, 현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 신한금융이 마련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은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체계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서제정한 전환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2년 3월 기후리스크 측정 및 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녹색여신 관리지침 내규 제정 및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U, 싱가포르, 일본 등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주요국 사례를 분석해 이들의 장점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