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1월 11일(토)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3522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인접한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교육 시설로는 용산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주민센터와 우체국, 아이파크몰, 마트 등 생활 인프라, 민족공원과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더블 전망권,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용산구에서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최고급 주택단지 나인원 한남, 하이엔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 한강변 랜드마크 용산 산호에 이어 이번에 수주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최근 건설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건설사들의 채용 방식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공개적으로 구인 공고를 내기보다는, 이력서를 검색해 적임자를 조용히 채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건설워커 유종현 대표는 "소규모 수시 채용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력서 검색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온라인 이력서를 등록하지 않고 구인 공고 열람에만 의존한다면, 스스로 구직 기회의 절반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건설업계는 필수 인력 확보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여러 중견 및 대형 건설사들이 경력직을 중심으로 활발히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HJ중공업 건설부문, 대보건설, 극동건설 등 1군 중견 건설사들이 경력직 공채 위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025년도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플랜트토목 등이며 2월 3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또는 초대졸 이상인 자 △관련학과 졸업 또는 자격증 소지자(실무 경험자) △해당 경력실무 3년 이상인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전주에서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라비온드’는 Large(라지, 큰 규모)와 Beyond(비욘드, 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스케일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기자촌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에는 1순위, 22일(수)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금)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
롯데건설이 입주민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다습한 공기를 냉각 코일에 통과시켜 제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천정형 제습기가 아닌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데시컨트 방식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데시컨트는 화학적인 제습 방식으로, 다습한 공기를 특수 제작한 제습 소재가 적용된 습기필터에 통과시키고 가열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건조된 공기를 공급한다. 이 방식은 우수한 제습 성능뿐만 아니라 곰팡이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탈취와 항균 기능이 내재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천장 매립형 구조에 LED가 내재되어 있어 드레스룸에서 전등 간섭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부피와 중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응축수가 배출되는 드레인 배관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이를 통해 유입되는 악취와 누수, 역류에 대한 우려가 없다. 최근에는 이 제품에 대한 KC인증을 마치고, 에너지인증연구소의 테스트를 거쳐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취득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술개발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최근 건축 및 산업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열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2028년까지 글로벌 단열재 시장은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24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건축 자재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친환경 단열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 안전을 위한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와 같은 규제 변화도 단열재 수요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물에 사용되는 단열재는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성과 준불연성을 갖춘 PF(페놀폼)보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PF보드는 얇은 두께이지만 뛰어난 단열성능을 가진 고성능 단열재로 친환경성을 겸비해 고층 건축물과 비거주용 건물에서도 각광받는 중이다. 이렇듯 PF보드에 대한 업계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의 친환경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녹색건축사업의 활용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그린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녹색건축사업에 휴그린 PF보드가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m2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 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 이마트·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세대를 남
DL건설이 서울특별시 건설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서울시에서 건설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8월 후보자 추천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적 사실조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시상분야는 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 등 총 3가지 분야다. 이 중 DL건설은 ‘답십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추천을 받아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력서울은 공공시설물 설계·시공, 도시정비사업 등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기여한 경우 수상하는 분야다. DL건설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재개발 사업 난항을 겪는 중에도 서울시 최초 민관합동(SH-DL건설) 도시정비(재개발) 아파트 건설의 정상적 추진을 통해 서울의 매력 증진에 기여하였다. 또한, 서울시 공공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제도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에 노력했다. 수상에 참여한 DL건설 ‘답십리 주택재
현대엔지니어링(사장 주우정)이 지난 22일(일) 개최된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월) 밝혔다.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 4만9,06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 총 1,1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약 120%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고잔연립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서울 방화3 재정비촉진구역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농제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현재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GTX-B 및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4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의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다. 올해는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하였으며, HJ중공업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시공사 중에서는 단 3개사만 선정되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제도이다. HJ중공업은 2023년에도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시공사는 올해 HJ중공업 단 1개사 뿐이다. HJ중공업은 매월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계획하에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 활동을 수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문화 조성을 위한 노크(NOK)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노크(NOK) 캠페인은 ‘위험요인 NO! 예방활동 OK!’라는 슬로건으로
건축비 상승의 여파로 지속되는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말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어, 경기 남부권 청약에 관심을 둔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218-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70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75B타입 기준 5억 4천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전용 84㎡의 경우 6억 1천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있어 입지 대비 합리적 분양가라는 평이 따른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 매매 호가가 평균 7억원대 중반으로 확인된다. ▲ 실거주 의무 없어...오는 30일(월) 특별공급, 31일(화) 1순위 청약 진행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는 약 3,5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 내 유일 민간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계획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도금 대출이 지난 9월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