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中·全·供·合作·社, 이하 ‘공소합작총사’)’와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금융사업 협력 등 양국 협동조합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농식품 및 종자 수출, ▲원가 절감을 위한 비료원료(요소) 직거래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합자금융회사 설립 등 공소합작총사 계열사와 다방면에 걸쳐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이번 MOU를 통해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공소e家에 ‘한국관’을 개설하여 모든 상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농협홍삼 등 8개 주력 품목을 판매하기로 하였다. 공소합작총사의 중국 내 온라인 매출액은 2016년 기준 연간 67조원이다. 문재인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한국 농협과 중국 공소합작총사는 ‘농업인 소득 증대 및 복지 증진, 농업의 경쟁력 강화’ 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이번 MOU를 통하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
14일(현지시간) 하이메 곤잘레스 멕시코 금융당국 CNBV 원장(왼쪽부터), 구형회 신한은행 멕시코 법인장, 전비호 駐 멕시코 한국 대사, 카를로스 셉티엔 신한멕시코 사외이사가 영입인가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은행은 멕시코 법인이 현지에서 국내 은행 최초로 은행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멕시코 금융당국(CNBV)이 14일(현지시각) 공식 문서를 통해 지난 10월~11월에 실시한 최종 현장검수를 거쳐 신한은행 멕시코법인에 영업인가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는 수 차례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가 매우 강력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에 진출한 과거 외국계 은행의 사례를 비춰볼 때 통상 2~3차례 현장 검수 이후 금융당국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영업인가 획득 여부가 결정됐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경우 단 한 차례의 공식 수검을 통해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현지 금융감독 기관의 영업인가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외국계 은행이 영업인가를 취득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라며 “최근 멕시코에 진출한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대출상품 혜택 강화에도 나섰다. 케이뱅크는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우대금리를 기존 0.4%에서 0.5%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 고객은 급여이체 단일 조건만 만족하면 마이너스통장을 최저 연 3.12%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중신용 고객을 중심으로 저렴한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슬림K 신용대출'의 한도 금액을 최고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케이뱅크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 하에서도 비교적 높은 예·적금 금리와 저렴한 대출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우리은행은 동계 크리스마스 등 연휴를 맞아 스키장과 지역축제를 찾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계은행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대명비발디파크와 평창송어축제 현장(강원도 평창군)에서 동계은행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위버스’에서는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ATM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말 구분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대명비발디파크 동계은행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창송어축제현장 동계은행은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2월 2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스키장과 축제를 찾는 고객들이 동계은행을 통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동계은행 뿐만 아니라 전국 GS25 편의점의 ATM을 통해서도 우리은행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고객의 편리한 ATM 사용과 이용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GS25 편의점과 제휴해 전국 약 7000여개 편의점 ATM 이용수수료를 우리은행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하게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SC제일은행이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朴鐘福·62)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8일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뛰어난 리더십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환경 하에서도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소매영업 분야에서는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으로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박 행장의 차기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시작되어 3년간이다.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이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에서 제 1회 한국 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이사장 정명기)이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에서 제 1회 ‘한국 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신나는조합이 주관하는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과 글로벌 금융그룹인 씨티(Citi)의 한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일자리 창출이나 다양한 지원활동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온 사회적 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분야, 사회혁신분야, 성장분야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수상기업으로는 일자리창출분야에 (재)다솜이재단, 사회혁신분야에 두리함께, 성장분야에 천년누리전주제과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각각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되었다. 올해 한국 사회적기업상 수상기업의 수상배경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일자리창출분야 : (재)다솜이재단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당해에 사회적기업 1호로 인증되었으며
신한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서민금융·중소기업지원 3개 부문에서 최우수 금융기관을 동시에 수상했다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은행이 1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7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사기 근절 및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서민금융·중소기업지원·금융소비자보호 3개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수상한 3개 부문 중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금융기관’을 2년 연속 ‘서민금융 최우수 금융기관’을 금융권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했다. 이 중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금융기관’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가 2016년 시행된 이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수상해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민원건수, 처리기간 등을 평가하는 계량항목 5개 부문 및 소비자보호 체계를 평가하는 비계량 항목 5개 부문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매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매월 임원회의에서 은행장 주관하에 고객 불만사례를 가감없이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해 그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부서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본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DT Lab(Digital Transformation Lab)’을 신설하고 실리콘밸리 및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 김정한 전무를 DT Lab 총괄 부사장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으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금융권 조직과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 혁신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관계사와 협업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 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하고 실제 손님 대상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DT Lab은 우수 인재 영입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을 구현하고자 인재 채용, 조직 관리, 보상 체계 등도 별도의 트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DT Lab 총괄 부사장으로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Sh수협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1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눈꽃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위 기간 중 Sh수협은행의 생명, 손해공제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일시납 부문-공제료 5백만원 이상 △적립식 부문-공제료 월 30만원 이상 약정 고객이다. 이벤트 대상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부문별 1등부터 3등까지 총 14명의 고객에게는 최대 2백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Sh수협은행은 공제사업은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중앙회 본연의 사업이라며 Sh수협은행의 다양한 생명·손해공제 상품을 널리 홍보하고 이를 통해 고객 곁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려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청부청사에서 열린송년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비트코인이 급속적인 투기과열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위원장은 “거래소를 인가한다든지 선물 거래를 도입한다든지 하는 방향은 절대 아닐 것”이라며,지금으로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방향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투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국내 금융권에는 비트코인이 아직 멀었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또 “규제를 어느 수준에서 도입할 지는 논의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가상통화 관련 주무부처가 법무부인 것을 두고 적정성 논란 관련 “비트코인 거래를 일종의 금융거래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건데, “금융위원회가 발을 빼는 것이 아니라 가상통화 거래를 금융업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를 금융거래로 인정할 경우 여러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와 비교해 너무 보수적인 태도 아니냐는 지적에 “미국 선물거래 역사를 보면 원래 민간회사에서 출발했고 지금도 민간회사가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