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신한은행 임∙본부장 워크숍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가운데)과 임본부장들이 혁신을 통해 업을 새롭게 정의한 사례로 유명한 포천아트밸리에서 리디파인 신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은행은 20일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본부장 70여명이 혁신을 통해 업(業)을 새롭게 정의한 사례로 유명한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을 방문해 ‘리디파인 신한(Redefine Shinhan)’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도로포장과 건축외장재 등에 쓰이는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으로 2003년에 폐장되어 버려져 있었으나 포천시에서 2005년부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곳이다. 산사원은 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도구 및 유물 등을 관람하고 직접 전통주 제조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주류문화 체험관으로 전통주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이번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 방문은 4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업(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19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쏘카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조정열 쏘카 대표이사(왼쪽)와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한은행 제공>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금융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쏘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쏘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고객 대상 혜택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 및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 대해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주요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 전용적금’ 상품을 개발해 금리 우대는 물론 쏘카 포인트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 도입과 신한은행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업무용 차량 도입 관련 파일럿 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도입여부를 결정 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소유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공유경제 실천으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 주요 시중은행들보다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조원 넘게 증가한 반면, 5대 은행은 지난달 보다 감소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약 93조8536억원으로 올해 8월 말 잔액(약 93조9188억원)보다 약 652억원 줄었다. 카카오뱅크는 8월27일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이 1조4090억원이었는데 9월 27일 잔액은 2조5700억원을 기록해 한 달 만에 신용대출 잔액이 1조1610억원이나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낮은 금리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이 주목을 받다보니 고객들이 시중은행보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몰린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잔액 증가 규모는 은행권 전체에서도 주목된다. 금융위원회 등이 발표한 올해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의 신용대출 잔액은 9월 한 달간 약 9000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실적을 집계한 기준 시점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의 신용대출 실적 증가를 사실상 견인한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유니버시티 클럽에서 개최된 '2017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글로벌파이낸스지는 KEB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은행(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과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하며, KEB하나은행의 독보적인 외국환·수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도 7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수탁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시켰다 특히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선정 이유에서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통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부문에서의 직원 역량 강화 ▲핀테크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외국환 서비스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 및 무역금융 시장지배력 등의 항목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외
최영애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 <사진제공 한국씨티은행>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과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일(목) 오후 2시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최영애 (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이 선정되었다. 최 영애 이사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설립과 함께 반성폭력운동을 이끌며 성폭력특별법제정추진위원장으로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또한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장애인시설 성폭력 사건인 ‘도가니’ 사건 등에서 여성인권 전문가로서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인권을 지키는데 주력했다. 현재는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으로서 탈북여성 인권향상 지원과 함께 다른 여성단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회 공동위원장, 한반도평화포럼의 공동대표로서 여성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최근 경영활동 전반에 거쳐 대내외 소통 강화를 중요한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취임 초부터 대면보고 보다는 문자나 전화, 모바일 보고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강조해 온 김용환 회장의 소통경영이 조직, 사업전략 등 NH농협금융 경영활동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금융·투자금융(CIB) 협의체 활성화,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 신설 등은 소통중시 경영이 사업전략에 반영된 대표적 경우로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Amundi 자산운용 등 계열사 및 부서 간 양방향 소통에 기반을 둔 협업을 통해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고객과의 소통활성화도 김 회장이 많은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은 농협금융이 극복해야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어 왔는데 김용환 회장 경영 2기를 맞아 이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와 주목된다.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과 지속적으로 쌍방향 소통을 한 결과 최근 NH농협은행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54만 명을 넘어섰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
SC제일은행 직원 자원봉사자가 한빛맹학교에서 진행된 금융교육 수업에 강사로 참여해 금융회사의 종류와 은행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SC제일은행>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SC제일은행이 적극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는다. SC제일은행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봉사)나눔’ 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민관 합동 현지실사, 민간 추진위원회 서면심사 등 철저한 사전 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포상자가 선정된다. SC제일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이틀의 유급 자원봉사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Share) 돌보다(Care)-쉐어앤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사)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지역사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내부통제 강화 및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준법감시인 제도’, ‘임원추천위원회’, ‘외부 평가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제도’ 등을 도입하여 경영관리를 혁신한다고 17일 밝혔다. ‘준법감시인’은 사후적으로 업무를 감시하는 ‘감사’와 달리 사전적으로 법규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수은은 준법감시인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이사회 의결에 의한 준법감시인 임면과 임기보장, 은행의 재무적 경영성과와 연동되지 않는 평가·보수체계 등의 규정을 마련했다. 수은은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준법감시인 선임을 위한 내·외부 공개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수은 은행장이 제청권한을 보유한 ‘전무이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후보를 위원회에서 선정해 은행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수은은 위원수의 절반 이상을 비상임이사로 구성하고,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도록 해 위원회 운영의 객관성을 높였다. 위원회가 기관의 전문성, 특수성을 고려해 임원후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임원 자격요건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수은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준법감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신한은행은 이상 금융거래를 탐지하는 기존의 FDS(Fraud Detective System) 시스템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딥러닝을 더욱 강화시켜 업그레이드 한 ‘Hybrid FDS 시스템’을 11월 중에 이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Hybrid FDS 시스템’은 지난 2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딥러닝 기반 FDS 시스템에 대량의 이상 금융거래 데이터를 탑재하고 전문가들이 체계화한 ‘이상 금융거래 규칙’과 금융보안원의 ‘금융거래 블랙리스트’까지 입력해 탐지능력이 더욱 강화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이 시스템에 2015년 이후 최근까지 발생한 ‘이상 금융거래 빅데이터’를 탑재했다. 신한은행의 FDS 시스템은 최신 이상거래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이상거래 패턴 수백만개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그 결과 FDS 시스템의 탐지율이 향상되어 신한은행의 금융사고 예방 역량도 대폭 강화됐다. 탐지율은 10월 현재 93%~99%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11월까지 ‘Hybrid FDS 시스템’의 최종 점검을 마치고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
(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자금을 관리해주는 「클라우드 브랜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 브랜치」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기업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의 은행점포로 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시스템(CMS, Cash Management System)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개별접속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실시간 조회하는 △금융관리, 전자어음이나 가상계좌를 일괄 조회하는 △자금수납, 대량·급여 이체와 공과금을 납부하는 △자금지급, 전 카드사의 한도 및 내역조회와 법인카드 감사 모니터링이 가능한 △법인카드관리, 가용자금·일일시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자금보고서 등이 있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연동해 입출금·카드전표가 자동생성되며 업무시간이 단축되고, 다단계 결재와 사용자 권한 통제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그동안 CMS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서버설치가 필요했으나 이를 클라우드로 대체하여 구축비용은 80% 가량 절감되고, 이용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