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24/365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전(全) 보험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24/365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 서비스다. 기존에는 질병·상해 보험 등 일부 상품에 적용됐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화재·농기계·가축 등 모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도입한 AI 기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과도 연계된다. 고객은 언제든지 디지털 방식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AI가 제출된 서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간단한 건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즉시 지급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심사, 지급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원스톱(One-Stop)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27년까지 0.7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보험금 청구뿐만 아니라 상품 가입, 계약관리 등 전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고객 수가 1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2023년말(953만명)과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약 45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올해에도 매월 25만명 이상이 케이뱅크에 새롭게 가입하며 5개월 만에 126만명이 증가했다. 고객 증가와 함께 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총 자산은 2023년말 21조4218억원에서 올 1분기 30조3945억원으로 약 42% 증가했다. 고객 연령대는 균형 있게 성장했다. MZ세대와 중장년층의 고른 유입으로 전 세대에 걸쳐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2023년말 대비 20대 이하 고객 비중은 22%에서 24%로, 50대 이상은 22%에서 28%로 각각 증가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2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전국에서 고른 이용률을 보이며 ‘전국구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객 분포는 경기도가 2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1%로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인천과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은 남성 60%, 여성 40%로 집계됐다. 이 같은 고객 수 확대의 배경으로는 ▲비교우위의 금리 경쟁력과 편의성을 갖춘 대환대출 ▲대기성 자금 유입이 집중된 파킹통장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과 함께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토스뱅크 본사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2층)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용대출 상품의 △공동 상품 개발ㆍ출시ㆍ운영 및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토스뱅크 이은미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홍응일 개인고객그룹장, 이영수 IT운영그룹장 등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토스뱅크가 지난 해 선보인 ‘함께대출’ 모델의 안정성과 가능성이 입증된 데 따른 것으로, 은행 간 상생 구조를 다른 지방은행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특히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탄탄한 고객 기반,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지방은행 중 상위권의 수신·여신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8,379억원이다. 지난 4월 22일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당시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지난 5월 27일 순자산 규모가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7영업일만에 8,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단기 자금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10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상반기 육성기업 중 26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중견기업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1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기업은행은 10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대사 자크 플리스)과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은 올 하반기에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이 IR, 현지 맞춤형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유럽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 매칭과 정부기관 연계 행사를 통한 투자 유치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열고 AI 중심의 금융 혁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 IT,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웹케시는 행사에서 금융 업무의 자동화를 이끌 AI 에이전트 전략과 핵심 기술 및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금융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한 본 행사에서 웹케시는 26년간 축적해 온 전자금융 및 기업자금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AI CMS (자금관리), AI 뱅킹(에이전트뱅킹), AI MIS (경영정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 전환 로드맵이 소개됐다. 또한 △브랜치 △인하우스뱅크 △AI경리나라 등 주요 기업자금관리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업무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웹케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든 제품의 AI화’를 선언하고, 이에 따른 전사적 조직 개편과 업무 방식의 재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개발자는 코딩에서 학습용 데이터 설계자로, 기획자는 화면 중심 업무에서 학습 컨설턴트로 역할이 전환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가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따라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내 유일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확보와 안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 마이데이터 2.0 도입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 범위가 확대된다. 마이데이터 제공 정보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정보 등을 추가해 고객의 금융 자산 범위를 넓히고 통합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뱅크샐러드는 금융 데이터 분석에 있어 데이터 해상도를 높여 고객이 최적의 시기에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건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험진단 서비스에서는 숨겨진 보험금 현황과 자산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추후 마이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선보이는 자산관리 서비스에서도 마이데이터 2.0을 도입해 라이프스타일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초개인화된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제도 개선에 따라 서비스 가입 시 동의 및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서비스 속도 및 편의성을 높인다. 전송요구 절차에서 금융상품 보유 여부와 거래내역을 함께 조회하고, 전자서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진행했던 오프라인 행사 ‘인베스터스 25(INVESTORS 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인베스터스 25는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Power to All Investors)’라는 토스증권의 비전에 따라,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투자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6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에게 오픈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하루 평균 1,100명 이상이 다녀간 셈이다. 행사 첫 날인 5일 ‘스페셜 데이’는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회장 켄 피셔와의 온라인 대담,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의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날 세션은 사전 신청 대비 참석자 수 비율이 590:1에 달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토스증권 성장의 근간이 되어 주신 고객님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보다 쉽고, 가장 고객 중심적인 투자경험을 선보이며 신뢰받는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6월 한달 동안 포인트 적립,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맘스터치에서 8천원 이상 신한쏠페이로 결제하면 1천 포인트를 매월 2회, 2천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이 행사는 8월까지 진행되며, 최대 6천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메가MGC커피에서는 신한쏠페이로 2천원 이상 결제 시 5백 포인트를 2회에 한해 최대 1천 포인트까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쇼골프 골프연습장에서도 신한쏠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만5천원 이상 결제시 2천원, 10만원 이상 1만원, 50만원 이상 2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제휴 골프 연습장에서도 1천원에서 1만원까지 결제금액에 따라 청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편의점 이마트24에서는 신한쏠페이 바코드/QR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즉석에서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신한쏠페이 타임라인에서 ‘스페셜 페이팡팡’을 통해 5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 편의점 CU에서 삼각김밥과 삼각샌드위치를 개당 500원 즉시 할인해주는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금융·유통 결합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컬리페이 제휴통장 출시 및 임베디드금융 제공 △컬리 공급사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상호마케팅,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컬리와는 지난 3월 적립 및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섰다. 강태영 은행장은 “양사는 금융과 유통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농협은행은 플랫폼사, ERP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임베디드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