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해 왔다.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한편, KB국민은행 변경 신고는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해서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 신고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20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 환불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올해 초부터 국내 결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였는데, 해외 여행에 관련된 결제가 주요하게 이뤄지는 서비스 특성상 티몬과 위메프에서도 다량의 여행 상품 결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블월렛은 “티메프로부터 환불이 오랜 시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환불을 완료했다"고 환불 배경을 설명 하면서, "어떠한 결제에서도 고객들이 환불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를 가장 먼저 출시하여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회사로, 최근에는 여행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셜페이’ 서비스를 출시하여 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과 만나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더치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GS25 편의점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내놓으며 결제의 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30억원이며 대출금리를 최저 3.9%~최고 4.5%로 우대 적용한다. 또한 피해기업이 보유한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일시상환방식 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연장을 지원하며 분할상환 중인 대출의 할부금도 다음 회차까지 유예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은행 내 별도의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 지원 대응반’ 운영을 통해 피해기업에 금리감면 등의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기업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내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두터운 지원으로 피해기업이 빠르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애플과의 3자 협력을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정결제 방지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다. 여타의 해외 가맹점들과 달리 더 높은 수준의 부정결제 방지 프로세스를 요구하는 애플은 글로벌 최대 핀테크 기업 알리페이와 오래 전부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애플은 카카오페이를 앱스토어 결제 수단으로 채택 함에 있어 알리페이의 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3자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는 불법적 정보 제공을 한 바가 없습니다. 해당 결제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 이전은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없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애플 간의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 위탁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참고)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 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정보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됩니다. ▲처리 위탁: 위탁자(카카오페이)가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제3자에게 정보 제공. 사용자 동의 불필요 ▲제3자 제공: 수탁자(알리페이, 애플)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이전하는 경우로 사용자 동의 필요 ■“철저한 암호화를 통해 전달 … 일련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12일 아침 임종룡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회장은 최근 불거진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계신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이어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며,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어나가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과 연계된 수사 과정에 최대한 협조해 “시장의 의구심이 있다면 사실에 입각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임종룡 회장은 “올바른 기업문화의 조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따라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및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에 한한다. 동양생명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 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 간 대출 이자를 유예하고, 대출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또는 가까운 동양생명 지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6일까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며, 당사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서 고객분들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7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신덕빌딩 1층에 위치한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상담 영역은 △사기 대응 △기관 협력 △교육 지원 △피해 구제 절차 등으로, 가상자산 사기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접수 및 분석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특히 빗썸 회원 뿐 아니라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사기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상담을 비롯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긴급상담번호(1661-5542),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채팅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는 금융감독원과 기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 오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준비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ABL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는 중국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이다.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ABL생명의 경영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ABL생명은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산하의 한국 독립법인으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이번 티몬 위메프 사태를 중대 사안으로 판단하고, 그룹 차원 대응을 통해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티몬, 위메프를 통해 교원투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해당 상품 취소 후 교원투어로 재결제하는 경우 티몬, 위메프로부터 대금을 최종 환불받지 못하면 교원그룹 포인트로 보상한다. 교원그룹 포인트는 전 계열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보상안의 지원 대상은 약 9000명, 금액으로는 80억원에 달한다. 교원그룹이 이번 사태의 전면에 나선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행하기 위한 결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투어에서 대응책을 발표했으나 환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그룹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오픈합니다.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은 28일 오후 12시경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티몬/위메프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내역과 함께 주문 건별로 주문내역/배송상태 등을 확인하여 결제 취소를 신청하면 접수 내역을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환불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이후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에게 24일부터 환불 중재 신청을 접수 받아 티몬/위메프 측과 협의하여 최대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사용자들의 피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티몬/위메프 측의 조치에 앞서 보다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태에 따른 사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