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연말을 맞아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명과 ‘CEO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 토크 콘서트는 김성태 은행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IBK’를 주제로 약 2시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장 내 행복한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성태 은행장은 “행복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장이 우리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 직원들이 IBK에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은행장님과 회사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 행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CTO는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GCT Semiconductor),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AI(인공지능), 로봇, SoC(Sys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전국 사업장의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관리 실태, △LNG 재고관리, △동절기 비상대기조 운영, △긴급복구 체계 구축 등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 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천연가스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 수급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LNG생산기지의 LNG재고 현황과 공급관리소의 공급 압력, 설비 가동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으며, 유사시 신속한 시설 복구 및 가스 공급 재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전국 곳곳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최우선의 책무”라며, “동절기 동안 국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생산·공급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폭설과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 안양시, 용인시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장을 점검하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수도권에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폭설이 내려 농작물, 원예시설, 가축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서국동 대표이사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하여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지시하였으며, 지난 29일부터 농협손보 각 부문별 부문장들도 경기, 충남 등 주요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손보 서국동 대표는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보니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신속하게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이번 설해 및 강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조사인력 사고현장 우선투입 및 신속한 피해조사 실시 ▲원예시설 보험금 가지급 제도 안내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말했다. 최 회장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역사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디자인 사고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 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이 지난 2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 리더십을 주제로 기업가정신과 경영정책 CEO특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유행장은 2023년부터 이화여대 경영학과 CEO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LG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홍범식 사장은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꼽힌다. 홍 사장은 2019년 LG에 합류하여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그간 쌓아온 통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왔다. LG그룹 내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 본업에서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를 기반으로 하는 B2C/B2B 사업개발을 통해 신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현식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KAIST는 또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황 대표를 소개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리며, KAIST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서 황 대표는 KAIST의 후배들에게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
김승연 회장이 한화그룹 72년 역사의 기반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 글로벌 부문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은 그룹의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 북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화약 시장 선도 주자로 도약 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이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의 핵심 생산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유도무기까지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를 지키는 전초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의 탄도탄 요격미사일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천검 유도탄 등 최첨단 무기 체계를 생산하며 미래 전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찬은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어 투명하고 개방된 규제 환경, 기업 친화적인 세금 정책, 무역 증진을 위한 풍부한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151개 글로벌 은행을 비롯한 3만여개의 금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국제 금융중심지인 홍콩의 금융환경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 핀테크, AI,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