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대출 비교 서비스`에 ‘NH저축은행’을 추가하고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핀크는 작년 5월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1월에 출시된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핀크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대출상품을 중개해준다고 7일 밝혔다.
NH저축은행 합류에 따라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사는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NH저축은행 등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 개월 동안 ‘대출 비교 서비스’의 누적 한도 조회 건수는 총 17만건(2019년 2만3000건, 2020년 15만건)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며, 누적 승인 금액은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크는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제휴를 확대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더 보강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게 되면 핀크만의 독자적 스코어링 모델인 ‘T스코어’를 연계한 핀크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여 다양한 고객의 신용도와 니즈를 더욱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핀크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 후 신용점수와 합산하는 비금융 신용평가 방식으로 대출 한도 상승 및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NH저축은행 합류를 통해 중금리 대출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강화했다”라며, “서비스를 출시한지 1년도 채 안됐지만 제휴은행들을 다각화한 결과 누적 한도 조회 수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모든 신용등급을 아우르는 대출상품을 기획해 금융 소외 층을 포용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