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KT는 출시 3년3개월 만에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400만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KT 기가인터넷은 2014년 10월 출시 이후 14개월만인 2015년 12월 1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이후 2년1개월만에 가입자 4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KT 기가인터넷 가입자인 셈이다. 올해 5월에는 통신사 최초로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가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기가인터넷 400만 돌파를 고객과 함께 기념하고자 기존 KT 인터넷 고객이 기가인터넷으로 재약정 시 최신형 와이파이 공유기로 교체해주는 ‘와이파이 공유기 체인지업(AP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 및 전국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는 연내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기존 대비 최대 100배 빠른 서비스로 KT는 2016년 국내 최초로 ‘10기가 인터넷’을 시범 적용해 서울, 경기, 평창 등에서 10기가 인터넷 구축과 시범서비스를 확대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기가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는 인터넷 속도와 품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KT는 우수한 기술력과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