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과기정통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 · 서비스 검증 · 확산 사업을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올해에 약 94억 원을 지원한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76억원 규모)할 예정이다.
또한, ’17년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 간 추가 지원(18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8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설명회는 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1홀에서 열린다.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되어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