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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GPMF에서 ‘AI-블록체인 융합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

글로벌 기술 리더십 입증한 로커스체인, GPMF서 'AI와 블록체인' 주제 발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주자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Global Project Management Forum, 이하 GPMF)의 초청 연사로 무대에 올라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Creta)도 로커스체인의 메인 파트너로서 게임·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조망하며 두 기업의 전략적 협업을 더욱 강조했다.


GPMF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관리 관련 국제 연례 포럼이다. 지난 2019년 비영리 이니셔티브로 시작된 GPMF는 전 세계 업계 리더, 프로젝트 매니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하고 있다. 

특히 기조연설, 인터랙티브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력자와 신입 모두가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략적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로커스체인의 문영배 부사장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AI의 잠재력(Unlocking AI’s Potential with Blockchain)'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민감한 데이터 유출, 딥페이크 등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AI 훈련부터 생성, 결과 식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규제 준수가 필수적이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해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우수성도 상세히 소개됐다. 그는 자사가 개발한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반의 DAG+BFT 구조가 초고속 거래 처리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체인에는 해시값만 저장하고 민감한 데이터는 오프체인에 보관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영배 부사장은 행사 종료 후 GPMF 의장이자 PMI(글로벌 프로젝트 관리협회) 사우디 지부 회장인 Badr Mohammed Burshaid 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내 프로젝트 관리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크레타의 CIO 토마스 부 부사장은 로커스체인에 이어 ‘게임과 미디어의 미래를 위한 10가지 대담한 예측’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PD 및 애니메이션 '아케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몰입형 기술, 창작 도구의 발전이 게임 제작 방식뿐 아니라 창작의 개념 자체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AI 기술의 민주화로 인해 소규모 개발팀도 대형 게임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AI가 전략가나 공동 제작자로 기능하는 새로운 게임 생태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각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과 AI·게임·콘텐츠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 이후 사우디 국영기업과 정부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AI 신뢰성 확보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공개 테스트넷을 운영중인 로커스체인은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권혁일 대표가 이끄는 AI 전문 기업 이오그라운드와 함께 크레타에 AI 아바타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융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래 AI 생태계에 대한 실증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로커스체인 부스에서는 크레타 플랫폼 및 로커스체인의 기술 시연과 함께 이오그라운드의 AI 시스템 ‘쿠아바타(Quavatar)’와 크레타의 실시간 감정형 AI 아바타 기술이 결합된 데모가 진행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AI와 블록체인 융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적 행보를 이어간다. 두 기업은 오는 25일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열리는 'MAJLIS Al-RU’YA' 행사를 공동 주최해 중동 지역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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