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경제 매거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5)’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과 문화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경제 전반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끌어낸 기업들이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패스트컴퍼니는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과 더불어, 58개 산업 및 지역에서 총 609개 조직을 선정해 발표했다. 딥엘은 포춘 500대 기업의 50%를 포함해 소프트뱅크(Softbank), 마쯔다(Mazda), 하버드비즈니스 퍼블리싱(Harvard Business Publishing), 독일 Ifo 경제연구소(The Ifo Institute), 파나소닉 커넥트(Panasonic Connect) 등 유수 브랜드 포함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로 구성된 고객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이 선택한 대표적인 언어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기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을 오는 4월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은 레이븐2 최초의 대회 이벤트로, 국내 출시 1주년과 글로벌 출시 반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 리전과 글로벌 리전 등 크게 2개 그룹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길드전 온라인 토너먼트를 통해 각 리전 최강의 길드를 가리게 된다. 대회 상금으로는 총 10억 원 상당의 크리스탈을 제공하며, 대회 개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회 일정 및 길드전 방식 등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관련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포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레이븐2’는 지난 11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리점(이하 고객센터)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이승형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28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6개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을 도모했고,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 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역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실천에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 부사장과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18일 진행됐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기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작년 11월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카드 빅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모하였으며,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스마트마인드 ▲사페레아우데 ▲마인즈앤컴퍼니 총 3팀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스마트마인드’와 자연어에 기반한 대화형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사페레아우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마인즈앤컴퍼니’는 고객 개인화 마케팅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
대방건설이 주택사업에 이어 공공사업 수주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꾸준히 성장해온 대방건설은 지난해 1038억 규모의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를 포함해 총 7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건설업 불황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공공공사 수주로 대방건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방건설은 토목 및 조경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대방건설은 현재 10여개 현장의 토목사업을 시공 중에 있으며, 지난해 발표된 종합건설업 주요공종별 공사실적 현황에서도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제일건설㈜’에 이어 기타토목공사분야 5위를 차지했다. 그 외 기타조경공사분야에서도 대방건설은 ‘삼성물산㈜’, ‘제일건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방건설, 2025년 대단지 중심 분양으로 성장세 이어질 전망 지난 2021년, 대방건설은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되며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후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트르’를 통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주택사업의 신흥강자’로 불려왔다. 대방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Barna Tánczos)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루마니아는 한국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나라로, 최근에는 원전, 방산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할 만큼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되었다. 조 부회장과 바르나 부총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바르나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중에도 1억 유로 이상의 투자와 1000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도 제고를 제안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로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Sighisoara) 지역에 위치한 GST(GST Safety Texti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는 18일 '사이버보안 연구소' 설립 및 이중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의 초대 연구소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이버보안 연구소'는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에 특화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최근 바이비트(Bybit) 등 세계 주요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한 북한 해커 조직 '라자로스'의 공격으로 약 2조 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되는 등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단의 연구소를 통해 탄생할 강력한 보안 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대 연구소장으로 위촉된 이중희 교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최전선에서 활약해 온 국내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안전한 디지털자산 보관 시스템 연구에 주력해 왔다. 연구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논커스터디얼(Non-custodial, 비수탁형) 방식의 디지털자산 보관 기술 등을 개발해 불법 거래를 실시간 감지·차단하고, 사용자가 디지털자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안 분야 전문
SK하이닉스가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Memory, Powering AI and Tomorrow(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회사는 HBM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On-Device), 오토모티브(Automotive) 분야 메모리 솔루션 등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 회사는 “HBM3E 12단 이외에 새로운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SOCAMM도 함께 전시해, 선도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 Chief Executive Officer), 김주선 AI Infra(인프라) 사장(CMO, Chief Marketing Officer), 이상락 부사장(Global S&M 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에
◇ 신규보임▲ 자율규제기획부 내부통제팀 황준연 팀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국내 백화점 산업의 발전과 유통 기업들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지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 극대화로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향후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할 방향 중 하나로 업태간 융합 모델을 강조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기존 업태의 틀을 깨고 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