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5월 12일부터 차세대 문자메시지 시스템인 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의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RCS 안심마크는 고객이 문자메시지를 수신할 때 발신자 이름 옆에 기업 공식 로고와 명칭을 함께 표시, 메시지의 진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기능이다. 최근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투자리딩 문자 메시지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BNK투자증권은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마크’ 도입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문자 수신 시 단순 전화번호만 표시되어 사칭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12일부터는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에 BNK투자증권 로고와 기업명, 안심마크가 함께 표기되어 위조 가능성을 즉시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RC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삼성전자 2018년 이후 출시 기기)에서 적용되며, iOS(아이폰)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BNK투자증권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고객의 금융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안 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임직원 가족들이 하나증권 본사에 방문해 직접 사무실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660여명이 참여했다. CEO 집무실을 방문해 ‘CEO를 이겨라!’ 게임을 진행하는 등 강성묵 대표이사와 경의 없는 만남을 가졌으며, WMㆍIBㆍS&T 사무실에서는 자녀들이 부모님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며 재미있는 금융 학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부모님들을 위한 한강 요트 투어와 자녀들을 위한 미션 달성 스탬프 챌린지, 그림 그리기 대회,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을 초대하여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하였다. 이동영 하나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 행사였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연금 인출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인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증권자투자신탁)’는 연금 계좌에서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출시된 연금 펀드 중 은퇴자를 타겟으로 인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초의 펀드다. 그동안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TDF(타겟데이트펀드) 등 연금 펀드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연금 자산 ‘적립’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도래하며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연금 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정성이 중요한 연금 인출을 위해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는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지급(정액지급)한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 X 1,000좌당 4.17원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으로 계산 시 월 417,000원의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금 대비 고정 월 분배율은 0.417%로, 연 환산 시 5%다. 분배 재원은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두 달간 전국 6개 지역을 돌며 고객을 현장에서 만나는 ‘고객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사용자 경험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고객 중 성별, 거래량, 가입 일자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 사용자를 신 대표가 일대일로 만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폭넓게 청취했다. 신호철 대표는 “증권업은 그저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고객의 여정을 이해하고 세심한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고객 중심 경영이라고 믿는다”고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신 대표와의 만남에서 ▲일부 노후 휴대폰 기종에서의 다소 불편한 사용성 ▲트레이딩 화면의 UX 개선 요청 ▲특정 기능 추가 및 삭제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수집된 의견을 즉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신속히 수립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카카오톡과 카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핵심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 프로세스 등 기존 제도를 통합해 새롭게 도입됐다.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자체 기준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면 정책금융기관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총 509곳으로, 디셈버앤컴퍼니는 금융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융합지식서비스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디셈버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지식서비스 분야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금융위가 발표한 'K-Fintech 30' 2차 모집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유일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혁신 프리미어 1000’에도 연이어 선정돼 오는 2026년 말까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2019년 A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국내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증권은 2023년 4분기 순이익 기준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회사의 전자 공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늘어난 8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이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 늘어났다. 거래 대금 증가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6%, 155% 늘어나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분들께서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0047A0)’가 상장일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5억원이다. 이는 올해 국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커버드콜 ETF 제외)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중국 차세대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홍콩 상장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제조 강국에서 기술 강국으로 전환 중인 중국의 산업 변화 흐름에 발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 가능하다. 13일 기준 편입 종목은 중국판 M7으로 불리는 비야디(BYD),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메이투안(Meituan), 샤오미(Xiaomi), SMIC, 레노보(Lenovo)와 중국 본토에 상장된 캠브리콘(Cambricon), CATL이다. 이 중 캠브리콘(Cambricon)은 딥시크(DeepSeek) 이후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반도체 국산화 및 AI 산업 육성과 관련해 GPU 설계 능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중국의 대표 AI(인공지능)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차이나AI테크TOP10(종목코드 : A0047N0)'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PLUS 차이나AI테크TOP10'은 중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테크 기업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 기업 '비야디(BYD)', 중국판 ‘애플+테슬라’로 불리는 '샤오미', 중국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중국판 아마존' '알리바바',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3위 반도체 기업 'SMIC', 글로벌 게임 시장 1위 기업이자 중국 디지털 생태계 핵심 기업 '텐센트' 등의 종목들이 편입된다. 이밖에도 게임과 콘텐츠 중심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이즈',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자율주행·AI 기술에 집중하는 중국 테크 선구자 '바이두', 음식 배달·로컬 서비스 중심의 생활 밀착형 슈퍼앱 운영 기업 '메이퇀', 글로벌 PC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대표 IT 하드웨어 기업 '레노보', 물류 강점을 지닌 B2C 중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닷컴' 등의 종목들도 담길 예정이다. '고효율 저비용'의 생성형 A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퇴직연금 ETF 매수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개 자산운용사(하나, 미래에셋, 한화, 키움, BNK, KB, 트러스톤) 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하나증권에 DC형 퇴직연금 또는 IRP 계좌를 보유한 손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선 미리 지정된 각 운용사의 대표 ETF 중 한가지를 이벤트 기간내 300만원 이상 매수하거나 운용 지시를 완료해야 한다. 기간 종료 후, 매수한 ETF 금액 기준으로 운용사별 총 9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운용사 간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각 운용사 대표 ETF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ETF 상품의 분산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ETF를 활용한 퇴직연금 자산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피알, 한국콜마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련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SOL 화장품TOP3플러스(종목코드: 0008T0) ETF도 지난 한 주 동안 10% 이상 상승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4.24%에 달한다. (5/9 Dataguide 기준) 같은 기간, ETF의 상위 편입 종목인 에이피알은 63.3%, Top3 종목에 해당하는 실리콘투,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이 각각57.7%, 29.1%, 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화장품 업종이 국내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섹터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5/9 Dataguide 기준)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본부장은 “비즈니스 구조의 변화, 미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수출, 지속 성장하는 해외매출 등 국내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변화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며 “기본적인 가격경쟁력과 함께 유연한 비용구조, 현지 법인을 활용한 유통 전략 등으로 인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한국 화장품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