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거래액(TPV)은 45조 원, 연결 매출은 2,3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던 직전 분기보다 111.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분기 유저당 거래 건수(ATPU)는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69건을 기록했고, 유저당 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처음으로 10,000원대를 넘겨 10,075원을 기록했다. ■ 거래액 결제∙금융∙송금 전 분야서 고루 늘어…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각각 전년 동기비 35%, 20% 확대 2분기 거래액은 4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9% 늘어난 13.2조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결제·금융·송금 등 서비스별 거래액도 고르게 성장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오프라인(+35%)과 해외(+20%) 결제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대출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송금 서비스 거래액은 카카오페이머니 서비스 월 사용자가 2,0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의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지난 7월 25일 가입 고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 원 플랫폼(One Platform)구축, 끊임 없는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KB Pay 가입 고객은 2023년 1124만명, 2024년 말 1371만명에서 올해 7월 말 1511만명을 넘어섰다. KB Pay 가입 고객 1500만명 돌파에 힘입어 7월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 수 모두 카드 업권 최고를 기록했다. KB Pay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23년 말 736만명, 24년 말 826만명, 올해 7월에는 1006만명으로 23년 말 대비 약 37%, 270만명 증가했다. 단기간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일간 활성이용자 수) 역시 증가했다. 23년 말 172만명, 24년 말 173만명, 올해 7월에는 204만명으로 23년말 대비 약 19%, 32만명 증가했다. KB Pay에 방문하는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해 Time Sharing(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23년 말 14.42분, 24년 말 14.89분, 올해 7월에는 16.32분으로 23년 말 대비 약 13%, 1.9분 가량 늘어났다. K
새마을금고보험이‘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는 기존 △상해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및 80% 고도장해,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보장에, 신규담보로 ▲국내선 제주 출발 항공기 결항손해 담보를 추가 탑재하였다.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는 기존 △상해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및 80% 고도장해,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휴대품손해, 특별비용, 항공기납치 보장에, 신규담보로 ▲여권분실 후 재발급 비용,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추가비용, ▲중단사고발생 추가비용, ▲식중독, ▲특정전염병 담보를 추가 탑재하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여행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보험은 회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공제 홈페이지, MG새마을금고보험 앱 및 가까운 새마을금고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일임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디셈버앤컴퍼니(핀트)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RA)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밸런싱 주기가 비교적 짧은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문적인 투자 지식이 없어도 알고리즘에 기반한 투자일임사의 일임운용으로 개인형 IRP 계좌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내 투자일임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보다 쉽고 편리한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갤러리아(대표이사 김영훈)와의 제휴를 강화하며 기존 카드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한‘갤러리아 Platinum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갤러리아 백화점과 문화센터에서 5% 현장할인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월 실적에 따라 갤러리아 백화점 및 갤러리아몰에서 최대 7%까지 청구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와 24개월 또는 36개월 장기 할부도 이용할 수 있게 해 쇼핑에 편리함을 더했다. 교통, 배달앱, OTT 등 생활영역 이용금액의 3% 할인과 그 외 모든 가맹점 1% 할인 혜택까지 탑재해 일상에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카드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검은색 원목의 나무결과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플레이트에 금장 갤러리아 로고를 마무리한 디자인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출시를 기념해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주말 동안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이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청신’과 협업한 보냉백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3만원이고, 혜택 제공조건 등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CU 편의점 운영사 BGF리테일과 함께 8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투자 문턱을 낮추고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주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CU 이용 고객에게 주식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첫 주식 거래 사용자에게는 CU 멤버십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CU에서 상품 구매하면 해외주식이 손안에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주식 선물’ 이벤트는 전국 약 18,600개 CU 편의점에서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고 CU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U에서 구매·적립 후 포켓CU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식받기’를 클릭해 쿠폰 번호를 발급받고, 이를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주식 선물은 구매 상품과 연계해 재미를 더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음료 구매 시 ‘코카콜라 주식’ ▲'애플맛' 음료 구매 시 ‘애플 주식’ ▲스타벅스 냉장음료 구매 시 ‘스타벅스 주식’ ▲'소프트' 키워드 관련 상품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알파벳 ABC 관련 상품 구매 시 ‘알파벳 Class A 주식’이 랜덤
한글과컴퓨터(030520, 이하 한컴)가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다. 한컴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이번 지분 확대로 한컴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AI·데이터’를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설정하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김 대표가 주도하는 그룹의 중장기 신사업 비전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AI 기반 다매체·다채널 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2022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세종2호’까지 궤도에 안착시키며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위성뿐만 아니라 무인드론,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지난 8월 1일, 최신 B200 GPU 기반의 소버린(Sovereign)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GPUaaS는 1천 장이 넘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 B200’(이하B200)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여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의 GPUaaS다. 이는 지난 12월 출시한 H100 기반 GPUaaS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로, 향후 국내 AI 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내에 H100에 이은 최신 B200 GPU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GPU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AI 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클러스터 구축은 SKT의 AI DC 경쟁력과 글로벌 AI 대표 주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이루어졌으며, SKT AI 피라미드 전략의 자강과 협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클러스터 명은 ‘해인(海印, Haein)’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이번 SKT B200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을 품은 K-소버린 AI인프라가 되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지원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리며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힘을 실었다. 지원규모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외환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고자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FX allone(올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FX allone'은 농협은행의 기존 '인터넷FX딜링HTS'에 비해 상품 및 서비스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다수의 중개사를 활용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호가를 제공하고, 환전과 현물환 외의 선물환, FX스왑 등 외환부문 파생상품 거래도 지원한다. 또한, 법인고객의 API와 연계해 고객맞춤형 외환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고, 상품에 따라 주문 가능시간을 새벽 2시까지 확대했으며, UI/UX 등 고객경험도 개선했다. 고객 편의 강화와 함께 직원의 업무부담도 경감했다. 고객과의 거래로 발생한 은행의 포지션을 자동으로 커버하는 '오토헷지' 기능을 도입했고, 직원 간 외환 관련 소통채널도 플랫폼 내에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FX allone 출시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화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발맞추며 고객중심의 외환거래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