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 10일 개최된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1,992억 원 규모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2번지 일대 서광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304세대 (지하3층~지상20층)를 별동 포함 333세대(지하7층~지상20층, 별동 32층)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 근접한 입지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거주 선호도 및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9건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약 2조 9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2022년 9월 수주)과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사업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세미나장에서 '2024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데이' 행사를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주최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2022년 7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본 행사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13개 사(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6개 포함)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투자·협업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교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홍보할 스타트업(서비스명)은 로플랫(발자국연구소), 부톡(부톡), 생활연구소(청소연구소), 뉴아이(Tax AI), 데브올컴퍼니(데브올), 로보톰(로보톰), 엘비에스테크(로드스캐너), 포비콘(오토적산), 한국자산매입(헷지했지), 세컨신드롬(미니창고 다락), 알스퀘어(알스퀘어), 위펀딩(위마켓), 이제이엠컴퍼니(우리가)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행사가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자사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치와 잠재성을 널리 홍보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요 협력사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 1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 규제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뿐만 아니라,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협력사의 보도블록·PC 등 제품을 비롯해, 마루바닥재·강관·타일 등 주요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향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조달본부장 이주용 상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이번 MOU 체결을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셀프 시공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창호 A/S 부품몰’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개설했다. 휴그린은 창호 사용 시 문제가 생길 경우 간단한 부품 교체만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부품몰을 열었다. 핸들, 스트라이커, 락킹기어 등 소모성 부품을 판매하고, 시공방법도 함께 제공하여 소비자의 셀프 시공을 돕는다. 부품몰 오픈으로 고객이 직접 부품을 구매하고 교체하는 만큼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 편의성 또한 높였다. 회원가입 없이 구매가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부품몰을 개설하였으며, 상세한 제품 이미지와 규격 등을 안내해 원하는 부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가 스스로 부품 교체를 진행하는 만큼 보다 쉽고 안전하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부품 교체 가이드 영상을 제공한다. 각 부품별 상세페이지 내 교체 가이드 영상을 삽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영상을 통해 부품의 유의사항이나 자세한 시공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이번 ‘창호 A/S 부품몰’은 비용 절감과 더불어 원하는 부품을 직접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개설한 것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지역아동센터 15개소 3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원앤원(One&One)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원앤원 명랑 운동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의 협동 및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350여명의 어린이들은 단체 줄다리기, 계주 릴레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기종목과 풍선배틀, 피라미드 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명랑 운동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했으며, 행사시 냉방시설 가동 및 안전을 위한 충분한 인력도 배치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예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방학동안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데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운동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포스코이앤씨 각 사업 부서가 1:1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돌봄 및
우미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을 지난 1일 리뉴얼해 공개했다. ‘린’은 이웃을 의미하는 한자 ‘이웃 린(隣)’에서 2006년 착안해 선을 보였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린’은 ‘순수’를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에 대해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퓨어 라이프 {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와 퓨어 엑설런스(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가 핵심가치다. 한편, 리뉴얼된 ‘린’ 브랜드는 하반기 분양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린은 주거의 본질적 기능을 추구하며, 입주민들에게 본연의 삶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지난 7월까지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들이 ‘폭염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임원진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예방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각자의 담당 현장들을 방문하여 직접 점검하였다. HJ중공업은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올 여름에 실시 중이다. 이는 당일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온도에 따른 현 단계를 나타내주고 행동요령을 색깔별로 구분함으로써 현장 근로자들이 시각적으로 인지하기 쉽게 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주의(노랑)·경고(주황)·위험(빨강) 각 단계별로 매시간 10~15분의 휴식을 의무화하고,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는 등 인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아울러 휴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휴게실을 설치하고, 휴게실에는 제빙기 및 냉풍기 등을 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동사는 안전보건문
DL건설은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환경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다음달 6일까지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출품 주제는 △친환경경영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적용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기술 및 공법 등이다. DL건설은 제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최우수상(1위) △우수상(2~3위) △아이디어상(4~7위)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특히 우수상 이상 획득 시, DL건설을 대표해 사외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앞서 지난해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던 △AL FORM 해체 친환경 신기술 적용 소음 저감사례(Safety Full Down Drop System) △EASYMESH를 이용한 스마트 에코살수시스템 △IT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정 진행 단계별 환경관리 프로세스 등 주제로 한 작품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재해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8월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1,907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월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실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상재해가 40% 감소했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3조 8,206억원) 대비 약 3.7% 증가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DL이앤씨 측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620억원) 대비 42.3% 감소했다.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DL이앤씨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 한편, DL이앤씨의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