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2018 인터내셔널 리테일파이낸스어워드(Retail Financial Services international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은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주관사인 아시안뱅커(TheAsianbanker)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등의 금융산업 리서치 및 시장조사 전문 기관으로 매년 금융산업 분야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0여개국 160여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카카오뱅크 아시안뱅커는 지난해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앱에 기반한 상품·서비스 혁신으로 기대 이상의 고객 유치와 여·수신고를 올리는 등 한국 금융산업에 혁신과 변화를 촉진시켰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말 기준 고객수는 546만명, 여·수신 금액은 각각 6조4700억원과 5조5100억원이다.
KEB하나은행은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5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안은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투자 확대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활성화 ▲ 신성장 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 ▲창업·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1천200억 원의 직접투자 외에 혁신창업펀드, 성장지원펀드 등에 매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20년까지 6천억 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 내 신성장벤처지원팀을 신설, 창업벤처투자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금융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2020년까지 9조 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은행 내 중소벤처금융부를 신설하고 4차 산업 기술평가를 전담할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등 조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미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 지원함으로써 금융위원회의 '2017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왼쪽)이서대문구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더루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서대문구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더루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연구 및 프로젝트, 오픈세미나 및 해커톤 등을 통해 금융API(기반기술)와 블록체인 이용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연합체인 R3에 가입해 블록체인을 금융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국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컨소시엄에 참여해 실증작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블록체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동국대와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오픈했다.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제휴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신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핀테크지원센터를 방문해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을 둘러보고 핀테크 기업인, 예비창업자,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한 핀테크 기업은 최대 4년 동안금융 규제를 면제해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핀테크지원센터에서 핀테크 기업인 및 예비 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담은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핀테크 기업의 창업과 성장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 이라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우선 금융위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에 각종 규제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의원입법 형태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제정해, 금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게 될 혁신금융심사위원회가 혁신금융사업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지정받은 사업자는 별도의 인허가 절차를 밟지 않고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으며 각종 금융규제도 받지 않는다. 시범 인가와 규제 면제 특례는 금융규제를 2년 면제하고 필요하면 2년을 연장해준다. 최장 4년까지 가능하며 지정 기간이 끝나도1년간 ‘배타적 운영권’을 누릴 수 있다. 배타적 운영권이란 혁신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출처: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소비자 중심 금융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분야 데이터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작년1월부터"개인신용평가체계 개선 민관합동 TF"를 구성ㆍ운영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ㆍ발표하였다. 지난 12월부터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금융분야 TF"를 구성하여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한편, 금번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데이터 정책을 소관하고 있는 과기정통부·행안부·방통위 등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의 하였다. 대통령 주재 ‘혁신성장 전략회의’(2017.11월) 및 ’규제혁파 토론회의‘(2018.1월)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핀테크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장병규) 주관으로 관련단체ㆍ산업계ㆍ학계 등이 참여하는
KEB하나은행은 19일 국내 스타트업 13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Q Agile Lab 6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Q Agile Lab은 KEB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술력 보유 혁신기업 및 벤처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직접 투자 및 대출, 경영컨설팅, 세무컨설팅, 투자유치 자문 등의 혜택을 제공해온 1Q Lab이 보다 긴밀한 협업시너지를 강조한 1Q Agile Lab으로 작년 리브랜딩 됐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뉴스젤리 ▲로움아이티 ▲로플랫 ▲래블업 ▲무빙키 ▲빅밸류 ▲슈가힐) ▲스캐터랩 ▲옴니어스 ▲이팝콘 ▲사운들리 ▲피니 ▲펫닥 등 13개 업체다. 1Q Agile Lab 6기는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되도록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벤처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제공과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원큐 애자일 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수출입은행은 SK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및 고속도로 건설ㆍ운영사업’에 대출 3억유로, 보증 3억유로 등 총 6억유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기업인 야프 메르키즈(Yapı Merkezi) 및 리막(Limak)과 공동(지분율 각각 25%)으로 사업을 수주하여 건설·운영 등 전 과정을 담당하는 프로젝트로, 사업규모가 총 31.3억 유로에 달한다.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조감도. 이들 사업주들은 터키 차나칼레 인근 다르다넬스 해협을 연결해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총 연장 3563m, 주탑간 거리 2023m)와 고속도로(88.4㎞) 건설을 오는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수교는주탑에케이블을당겨서설치하고이를통해주탑과상판을연결하여지지하는형식의특수교량으로국내이순신대교등이대표적이다. 오는 2023년이 터키공화국수립 100주년인 것을 기념해 주탑간 거리를 2023m로 설계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2023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투자개발형사업인 만큼 발주단계에서 한·중·일 기업들의 치열한 국가대항전이 펼쳐졌다. 수은은 한국기업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근무시간 단축은 자녀가 입학 초기에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되 퇴근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임금도 종전과 같이 전액 정상 지급한다. 이번 근무시간 단축제는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체 근로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좋은 일터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이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자녀를 둔 직원, 특히 워킹맘이 가정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직장에서도 업무에 몰입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워라밸이 실현되는 근무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이는 금융소비자인 은행 거래 손님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와청소년미래드림프로젝트업무협약체결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저소득 여아 지원 및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는 우리은행과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저소득 여아(女兒) 복지 및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우리아이주택청약종합저축', '우리아이행복적금', '위비프렌즈적금'을 신규 가입한 만 6세 이상 만 17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금융바우처(1만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적립한다. 굿네이버스는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기부금의 관리와 배분 등을 맡는다. 또 고객은 우리은행의 금융상품 가입과 동시에 굿네이버스의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하여 어린이, 청소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금지금과 농협은행의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과 혁신성장분야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3,8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및 5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고, 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과 동일하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3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고, 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기보는 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