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출시 49일 만인 지난 13일 기준으로 약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1월 23일 출시 이후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 됐음에도 IT 운용이나 서류 심사, 고객센터 등 전반적인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49일 동안 하루 평균 약정 체결 금액은 21억원이고, 전월세보증금 대출 사전조회 누적 건수도 10만1000건에 달했다. 대출을 받은 고객 연령대는 30~40대가 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대와 50대 이상은 각 8%와 3%였다. 시간대별로는 은행 영업 외 시간에 서류 제출의 46%, 대출 약정 체결의 63%가 이뤄졌다. 또 휴일 대출 실행 비율도 전체 대출의 11%로 나타나는 등 휴일 대출 수요도 높았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중단 없이 바로 상시판매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에서 더욱 완결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문화강좌인 '하나 플레이폼'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하나플레이폼을 통해 마련된 화이트데이 맞이 문화강좌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플레이폼은 지난 2월 24일 론칭한 금융권 최초의 손님 참여형 문화강좌로 바쁜 일상 속에서 참가자 서로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불어 예술·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놀이터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티켓만 구매하면 별다른 준비물 없이 정해진 장소에서 마음껏 예술활동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화이트데이에 진행된 하나플레이폼의 콘텐츠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한 페인팅(그림 그리기)으로 색다른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껴오던 신청자들이 많아 티켓 오픈 당일에 조기 매진됐다. 이번 강좌는 일반 미술학원이 아닌 예술적 인테리어로 꾸며진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진행돼 참가자들이 매우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단순한 원데이클래스를 넘어 참여형플랫폼을 지향하는 하나플레이폼이 장소제공자와 강좌를 진행하는 소상공인을 하나멤버스를 통해 연결해줌으로써 가능했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겸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
KEB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함께 기획한 신차구매자금대출 '1Q오토론(하나카드)출시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Q오토론(하나카드)은 손님이 자동차 구매자금 대출을 받아 차량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상품으로, 특히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신상품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Q오토론(하나카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새봄을 맞이해 새 차를 구매하려는 손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에 1Q오토론(하나카드)을 신청하면 자동이체 등 부수 거래를 통해 최저 연 3.47%(2018년 3월 15일 기준)의 우대금리를 받고 동시에 하나카드로 결제한 차량구매대금의 최대 1.2%의 캐시백 혜택도 받게 돼, 모든 혜택을 고려하면 자동차 구매대출을 최초 1년간은 최저 연 2.27%로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Q오토론(하나카드) 신규손님 대상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추첨을 통해 1등 1백만 원(1명), 2등 50만 원(3명), 3등 20만 원(10명)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고, 선착순 2천 명에게는 국내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하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장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 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서울대 교수진이 은행 임원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이나 활용 사례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연수를 통해 신기술에 의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기술을 활용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의 생존과 직결된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며, 휴머니티(Humanity) 기반 인간중심 디지털뱅크의 구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가 2014년 개설한 빅데이터연구원은 인문·사회·자연·공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며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15일 장애를 가진 자녀가 부모 사후에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KB한울타리신탁’을 출시했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부모 사후에 홀로 남겨질 자녀에 대한 경제적인 걱정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KB한울타리신탁’은 이러한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부모가 생전에 남긴 뜻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자금을 맡아 관리하면서 부모 사후에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을 지급하여 부모의 걱정을 덜어준다. ‘KB한울타리신탁’은 1억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상속금 지급 개시 전까지 1억원 이상으로 추가 납입할 경우에는 5천만원 이상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상속·증여 관련 세무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상속금 지급은 분할 지급과 일시 지급이 가능하다. 분할 지급형은 최소 10년부터 최장 30년 동안 연 2회(6개월 단위) 분할하여 생활 자금을 지급하며 제3자의 자금 편취 등으로부터 장애를 가진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중도 해지가 불가하다. 최근 국고채금리 기준으로 1억으로 30년 동안 분할 지급시 매년 약 490만원 정도의 지급이 예상되며 추후 금리가 상승할 경우 지
NH농협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주재승 디지털뱅킹부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 전문가 육성을 위해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 교육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부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3개월 간 매주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범농협 계열사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블록체인 이론뿐 아니라 실무형 교과과정이 주를 이뤄 업무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블록체인은 중앙 시스템이 없는 분산 네트워크를 사용해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원장을 복제ㆍ공유하는 기술이다. 보안성이 높아 금융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해외 지급ㆍ결제에 대한 개념검증(POC)이 진행되는 등 실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금융권에서 중ㆍ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
사진=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LG CNS 부산 글로벌데이터센터에 세번째 전산센터(이하 제3센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제3센터는 서울 상암에 위치한 주 전산센터, 성남시 야탑에 위치한 재해복구센터(DR센터)와 함께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거래 데이터(계정계 원장 데이터)를 실시간 복제·저장하는 곳으로 활용한다.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은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일로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조치다. 부산 제3센터는 진도 8.0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와 서울 상암 주센터에서 380km 가량 떨어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고객들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엄준식 카카오뱅크 인프라파트장은 "스토리지 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 데이터를 복제해 저장함으로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거래 정보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12일, 3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변동금리부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포모사는 대만을 지칭하는 말로, 1517년 대만을 방문한 포르투갈인이 부른 ‘아름다운 섬’이라는 의미의 별칭이다. KB국민은행은 12일 오전, 대만 시장에서 포모사본드 발행을 발표하고 북빌딩(수요예측)을 개시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구성했으며 최초 금리는 3개월 USD 리보금리에 78bp-8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발행에 나선 KB국민은행은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대만 및 역외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3억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의 하단인 78bp로 확정됐으며 이는 지금까지 국내 시중 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행에는 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투자자의 구성을 보면 대만 67%, 대만 역외가 33%였다. 한편 국민은행은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 하우스에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선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심포니 송이 '한계를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하모니'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연을 선보여, 청중들에게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음악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돼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아름드리 합창단은 러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편견 불식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단원들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이고 있다. 지적장애의 역경을 딛고 세계 무대를 향해 도전 중인 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군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UN본부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열정적인 공연과 연설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공연에 사회적 경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임직원을 초청, 공연 관람 후 간담회를 열어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과 외부 초청인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다양성과 포용성 (D&I: Diversity and Inclusion) 위원회’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위원회는 성별, 학력, 인종 등 직장 구성원들의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인정하고 차별 없이 평등하게 포용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기흥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 부행장의 환영사를시작으로 게최됐다.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과 이현주 블룸버그코리아 데이터 애널리스트의 주제발표에 이어, SC제일은행 사외이사인 이은형 한국여성경제학회장(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민무숙 원장과 피터 배 블룸버그뉴스 서울지국장,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영준 필립스코리아 부사장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남기흥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사회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