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스마트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우리WON지갑’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우리WON지갑’은 ‘원더월렛’을 전면 리뉴얼한 서비스로, 구성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총 20여 종의 생활밀착형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기능 및 지갑 꾸미기 기능 등을 도입해 사용자경험(UX)을 한층 향상시켰다. 고객은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춘 디지털 지갑을 구성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생활편의 ▷우리WON지갑’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디지털배지(자격·경력증명) △스마트항공권 △스마트패스 △쿠폰보관함 등 실생활 기반 서비스에 더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행정안전부의‘디지털서비스개방’ 기반 공공서비스도 새롭게 탑재했다. 이를 통해 △국세 미환급금 조회 △고용·산재보험 과납금 환급신청 △자원봉사 신청 및 조회 △혜택 알리미 등 공공행정분야 서비스가 대폭 강화돼, 고객은 ‘우리WON지갑’하나로 다양한 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PG 업계 최초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도입하며 AI 기술 기반 결제 연동 환경을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개발자는 단 10분 만에 결제 연동을 마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맹점이 PG사와 계약 체결한 뒤 결제 연동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기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됐다.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결제 연동 기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평균 1~2주일은 걸리는 구조였다. 연동 경험이 적거나 개발 리소스가 제한적인 가맹점에게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문서 탐색, 예제 코드 실험, 기술 지원 요청 등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MCP는 이러한 과정을 AI 기술로 대체하는 서버형 연동 도구다. 개발자는 MCP를 연동한 AI 챗봇에게 “결제창을 연결해줘”, “정기결제 연동하고 싶어” 등 자연어로 명령하는 것만으로도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처럼 AI가 코딩을 하고 인간은 명령만 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은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글로벌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하 ‘유니온페이’)과 손잡고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의 표준 규격을 채택하여 중국은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고객은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서 롯데카드 유니온페이(UnionPay) 브랜드 카드와 국내전용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전용카드를 통해 유니온페이 QR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디지로카앱 로카페이에서 해외를 선택한 후 ‘현장결제’ 또는 ‘QR스캔’ 버튼을 누르면 본인 인증 이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가맹점에 비치되어 있는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여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과 고객이 QR코드를 생성하고 가맹점에서 스캔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이 있다. 결제하려는 가맹점의 결제 방식에 따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간편결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디지로카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가 중국 상하이 현지 유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BC카드, UPI(Unionpay International)와 함께 중국 현지 결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Npay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BC카드 및 UPI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부터는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위챗페이(Weixin Pay)도 도입했다. 위챗페이는 중국 내에서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가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발표된 상하이 문화관광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국가별 외국인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한 수치다. Npay와 BC카드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Npay 앱과 BC 페이북 앱 기반의 QR결제 수단을 알리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 서포터즈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Best Korea Brands 2025(이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은행권 1위에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또한, 이와 동일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내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2025년 KB국민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총 3.6조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또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국내 은행권 중 브랜드 가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뢰성’을 강조한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고, 디지털 금융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권 1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이하 비단)는 국내 유일의 실물자산(RWA) 거래소 ‘센골드’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지분을 100% 확보하며,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IT 전문인력 등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수개월의 실사와 회계평가 등을 진행했고, 이사회를 거쳐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해 온 실물자산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2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거래금액은 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RWA 거래소다.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만큼 충분한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됐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와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의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 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대폭 확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제휴해, 토스뱅크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료도 이제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토스뱅크 앱에서 개별 조회 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 항목을 넓히며, 생활 납부 채널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그리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납부 항목을 넓혀 왔다. 납부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토스 앱의 [전체] 탭 >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를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고지서에 인쇄된 QR 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별도로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토스뱅크 앱에서 보험료 납부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고객 납부 경험이 개선될 것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7일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전면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형식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 및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된 지식챗봇은 ‘AI모드’와 ‘검색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업무지식(규정, FAQ,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 정보를 생성형 AI(H-GPT)가 종합‧분석하여 구체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최신 규정과 명확한 출처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을 강화시키고 대화형 지식탐색을 통해 우수한 질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제공 ▲하나원큐메뉴 안내 ▲금융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정보 ▲번역기 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핵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더불어 키워드,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협업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65㎡(약 50평) 규모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먼저, 행사장에 마련되는 5가지 체험 공간에서는 ▲투자 성향 MBTI 진단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퀴즈 게임 ▲스톱워치 이벤트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각 미션 성공 시 ‘비트코인(BTC) 모형 코인’을 1개씩, 총 5개를 받을 수 있다. 수령한 모형 코인으로는 업비트 굿즈 상품 교환 또는 경품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모형 코인 2개를 제시하면, 고객은 비트코인 기념 주화, 손선풍기 등 업비트 굿즈를 뽑을 수 있는 ‘100% 당첨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럭키 드로우를 통해 순금 1돈(3.75g)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스마트폰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업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함께 신라대학교 장학금 디지털 바우처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16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은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적 형태로 발행한 디지털 화폐를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해보는 테스트로 진행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을 통해 전자지갑 개설 및 디지털화폐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제로 디지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에서 디지털화폐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돼 고객에게 편의성과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결제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지털 화폐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고객 3명에게는 ▲갤럭시 워치 7이 증정되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2만원 상품권(100명),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200명)이 제공된다. 또한 부산은행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참여은행 중 유일하게 신라대학교와 협력해 장학금을 디지털 바우처로 지급하는 실증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바우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