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디딤펀드가 출시된 작년 9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약 100일 동안 599억원이 유입되어, `24년 말 기준 설정원본 1,394억원 규모로 성장(+75.4%)했다고 밝혔다. 펀드출범 초기를 제외하고는 주간 20~40억원 대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었고, 연초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연말 세액공제 목적성의 자금 외에도 연금적립식 형태의 자금이 신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권별 판매 비중은 증권사 83%, 은행 10%, 보험 5% 순으로 주로 증권사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졌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디딤펀드 단축경로를 구축한 증권사에서 판매가 집중(79%)되었는데, 단축경로가 디딤펀드 브랜드를 인지한 연금투자자의 상품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24년 말 기준, 펀드출시 이후 전체 디딤펀드의 평균수익률은 3.29%를 기록했고, 이중 상위 10개 디딤펀드(Top10)의 수익률은 6.41%에 달했다. `24년 4분기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일부 조정을 받았으나, 디딤펀드는 동 기간 동안 비교적 견조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딤펀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설 연휴 내수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KB Pay를 이용하여 1만원 이상 결제 시 응모한 고객에게 건당 2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사기간 중 일 1회 최대 5회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에서 전국 7천여개 가맹점을 확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행사기간 중 1회에 한해 캐시백 적용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구매하여 KB국민카드를 사용카드로 등록해 전국 17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30만원이상 구매 시 응모고객 모두에게 5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하는 서울시 발행 지역화폐로 서울Pay+앱 설치 후 KB국민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개발한 ACRS(Automatic Canister Recognition System)가 약국 자동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ACRS는 약품의 위치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약국 내 조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투약 오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약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환자 대기 시간 단축과 투약 안전성 강화로 약국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ACRS 시스템은 캐니스터(약품 보관 용기)에 부착된 칩(Chip)이나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기존에는 캐니스터를 특정 위치에 장착하고 별도로 등록해야 했으나, ACRS가 적용된 자동 조제기는 캐니스터를 어느 위치에 꽂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약국 내 여러 장비가 설치된 경우에도 캐니스터 정보를 공유해 장비 간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투약 오류 방지는 ACRS 시스템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다. 캐니스터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통해 약품 정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지난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도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와이파이, Wi-Fi)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사학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함께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21일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5만명에 달하는 사학연금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카드를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제휴 상품의 회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복지카드는 신한카드의 대표 상품인 ‘포인트 플랜(Point Plan)’ 상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포인트 플랜’은 고물가 시기를 맞아 한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카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한은행 및 신한라이프와 협업을 통해 사학연금 회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을 비롯하여 교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학연금 회원들이 복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으로 속이며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포착돼 이용자 주의가 당부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하고 있다. 이 사칭범은 본인 사업을 홍보하며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사칭"이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상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 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또 다른 공격자는 "특정 기간 중 업비트가 상장할 가상자산 10종을 공개한다"며 PDF(.pdf) 파일을 유포 중이다. 사칭범은 특정인 간의 메신저 대화가 유출된 듯 내용을 조작해 특정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행태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업비트 측은 "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비대면 정기예금 가입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KB스타뱅킹 혜택홈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하고, 1천만원 이상 및 만기 6개월 이상의 비대면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별 합산 가입금액이 3천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당첨 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 경품은 ▲골드바 1돈 ▲신세계이마트 10만원권 1매 ▲SK모바일주유권 5만원권 2매 ▲올리브영기프트카드 5만원권 2매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all 1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3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경품은 3월 1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과 관련 세부 사항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행운 가득한 새해 선물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하는 성과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및 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연금자산이 총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총 12조 5천억원이다. 국내 최초로 TDF(타깃데이트펀드), TIF(타깃인컴펀드)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다양한 연금 공모펀드를 선보이며 연금펀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우수한 장기 수익률과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미래에셋TDF 수탁고는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인 4조 4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36.1%에 달한다. 특히 ‘미래에셋TDF’는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투자자의 연금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20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와 ‘미래에셋ETF로자산배분TDF’ 총 순자산은 설정액 대비 2조 3천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03.3%를 기록하며 연평균 13.1%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등 판매사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내 TIGER ETF 총 순자산은 18조 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총 9조 5천억원이 증가하며 연금 투자에서의 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