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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DMZ영화제 ‘독 스쿨’에 '웹툰노동'으로 참여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을 통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참여한다. 청소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독 스쿨(Doc School)’을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의 바탕이 되는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를 청소년에게 전한다.


독 스쿨은 다큐멘터리의 교육적 가치에 주목해 기획된 청소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직접 운영한다. 다양한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제공하고 현직 교사와 영화 교육 전문가가 제작한 워크시트 활동지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게 해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독 스쿨은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약 6만 명, 누적 약 25만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청소년 단체 및 가정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청소년부터 건강한 노동 인식 및 계약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토스뱅크는 독 스쿨 참여를 결정했다. 다큐멘터리 <웹툰노동>은 토스뱅크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웹툰 보조작가의 노동 현실과 계약 문제를 다룬 필름이다. 웹툰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담아 창작 현장의 근로환경과 계약 관행을 조명하고, ‘계약은 나를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큐멘터리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측의 협업 제안이 선행했다.

<웹툰노동>은 총 23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웹툰 작가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유망 직종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건전한 창작 기반 마련과 노동자의 권익 보장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청소년들의 관람 및 인식 형성을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와 노동환경이 형성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MZ Docs 인더스트리 토크(9/12~9/16, 5일간)에도 토스뱅크는 참여한다.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관객이 한 자리에 모여 작품에 담긴 의미와 제작의 맥락, 동시대의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대화형 프로그램이다. 첫째날인 9월 12일 <웹툰노동>을 상영하고, 관람객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유진 토스뱅크 CSR 매니저는 “금융생활은 건강한 노동에서 비롯되기에, 계약은 일하는 나를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쉬운 근로계약서’부터 캠페인, 교육 플랫폼 참여까지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금융생활을 지탱할 수 있는 근로계약 문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새롭게 더한 바 있다.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을 통해 웹툰 업계 종사자 및 지망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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