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의 뇌 질환 신약 개발 회사 세레신(Cerecin, Inc.)과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레신은 세계 최대 식품·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그룹이 약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케톤 관련 뇌 신경계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다.
주요 경영진과 자문단은 아이큐비아(IQVIA),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경력을 갖고 있고, 회사는 알츠하이머 임상 3상, 편두통 임상 2상, 영아연축(소아 뇌전증) 임상 1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박지환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은 “세레신은 노령인구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확대, 사회적 인식 확산 속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세레신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