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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10명 중 7명, LG 에너지솔루션 대표 수혜주는 ‘나라엠앤디’

두나무가 1월 셋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 수혜주로 ‘나라엠앤디’를 꼽았고, ‘에디슨EV’에 대한 분분한 의견을 보였다.

 

3,604명이 참여한 “LG엔솔 기관주문액 ‘1경 돌파’ 수혜주는 어디?” 설문에서 69%는 ‘나라엠앤디’, 31%는 ‘나인테크’를 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관 주문액 1경 5,203조 원을 모아 사상 처음 '경' 단위를 기록했다.


경쟁률 역시 2,023대 1을 경신해 유가증권 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 대상 수요 예측이 역대급으로 흥행하자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했다. '나라엠앤디'는 LG화학(분할전)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나인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해 관련주로 묶였다.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이 반응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114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아 신기록을 세워 관련주에 대한 낙수효과가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511명이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합병 본 계약… 에디슨EV 상승세 탈까?” 설문에서 52.4%는 ‘하락한다’, 47.6%는 ’상승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10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에디슨EV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약진했다. 에디슨EV는 앞서 4분기 실적 발표 결과 흑자 전환에 성공,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서 벗어나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의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325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으로, 각각 분기 대비 138.6% 올라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최근 에디슨EV의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한 전환사채(CB) 발행이 6개월 미뤄지면서, 금리도 대폭 높아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 또한 제기돼 에디슨EV 주가를 향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모양새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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