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2월 첫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올해 첫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한 케이옥션의 상승세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전망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3,173명이 참여한 “케이옥션, 상장 첫날 ‘따상’ 달성… 강세 지속될까?” 설문에서 78.1%는 ‘여기까지’, 21.9%는 ‘따따상 간다’라고 대답했다.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은 올해 첫 '따상'의 주인공이 됐다. 케이옥션은 상장일인 지난달 24일, 공모가의 2배인 4만 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 제한 폭(30%)까지 올라 5만 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케이옥션은 상장에 앞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1408.33대 1을 기록해 뜨거운 투자자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2005년 설립된 케이옥션은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 업체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업계 최초로 미술품 종합 관리 시스템 ’K-office’를 구축해 경매 효율화를 시현하면서 주목받았고, K-Office 도입 후 온라인 경매 매출이 급성장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아트테크가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케이옥션의 주가가 업계 성장세를 기반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90명이 참여한 “영익·매출 폭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 삼성바이오, 주가도 빛날까?” 설문에서 69.9%는 ‘하락한다’, 30.1%는 ‘상승한다’고 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1조 5,680억 원, 영업이익 5,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영업이익은 83.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최초 흑자 발생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을 꼽았다. CMO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2021년 말 기준 누적 수주 69건을 기록했으며, 4공장 선 수주 활동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3곳과 총 5 제품의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4공장 수주 순항에 대한 기대감과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공존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행보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누적 거래액 187조 원 이상의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2021년 6월에는 커뮤니티 탭을 신설, 현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 투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에서 직접 뽑은 주식 시장 이슈인 ‘증권플러스 PICK’ 등 투자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