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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결제에 주목하라!”.. 금융 결제 플랫폼 투자 유치 ‘눈길’

B2B 후불결제 플랫폼 ‘페이먼스’, 11억원 프리 A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펙스, ‘시마 캐피탈’ 등 투자사로부터 150만달러 투자 유치

최근에 금융 결제 솔루션 업체들의 투자 유치가 활발하며 업계의 눈길를 끌고 있다.



B2B 후불결제 서비스 ‘페이먼스’를 운영하는 ‘파이노버스랩’이 1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했고,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미국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과 미국, 대만, 홍콩 투자사 및 VC들로부터 총 15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B2B 후불결제 플랫폼 ‘페이먼스’, 11억원 프리 A 투자 유치

B2B 후불결제 Buy Now Pay Later(BNPL) 서비스 ‘페이먼스’를 운영하는 ‘파이노버스랩’이 1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가 리드하였으며, 기존 투자자인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함께 참여했다.


페이먼스는 동대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도매 사입 플랫폼과의 제휴로 소매 셀러에게 후불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셀러가 상품을 사입하면 페이먼스가 도매 사입 플랫폼에 사입비용을 우선 지불한다. 셀러는 현금 지출 없이 사입 후 페이먼스에 평균 1개월 후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온라인 사업자인 소매셀러는 페이먼스 플랫폼 내에서 머신러닝 기반의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단시간 내에 한도를 승인받을 수 있으며, 제휴된 도매 사입 플랫폼 내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페이먼스는 결제수수료와 외상 거래에 대한 이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동대문 시장 내에서의 외상은 큰 규모의 일부 셀러에게만 허용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선결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오픈마켓 정산 정책으로 판매대금 정산이 늦어지며 소매셀러의 자금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페이먼스는 셀러의 온라인 거래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함으로써 자금 시차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는 “그동안 BNPL 분야의 많은 회사를 검토했는데, 한국 시장은 미국이나 유럽과는 다르기 때문에, 해외의 BNPL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면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은 카드사의 할부 시스템이 이미 잘 발달하여 있기 때문에 B2C 분야보단 B2B 분야의 BNPL 모델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를 페이먼스가 잘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장종욱 대표의 깊은 도메인 이해도와 통찰력, 그리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주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페이먼스 팀이라면 이 거대한 시장을 리딩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파이노버스랩 장종욱 대표는 “페이먼스는 오랜 현금거래 관행으로 굳어진 20조원 동대문 B2B 시장에 BNPL을 접목하여 소상공인 셀러(SME)의 금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동대문 시장은 최근까지도 재래식 거래 관행을 유지해 왔지만 셀러들의 영업환경이 빠르게 디지털화 되고 있어 결제와 관련하여도 현금에서 페이로 퀀텀점프(대도약)가 가능한 인프라가 마련되었다. 동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BNPL을 통해 금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모든 B2B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펙스, ‘시마 캐피탈’ 등 투자사로부터 150만달러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대표 김재학)는 자사가 운영중인 포인트 유동화 플랫폼인 지펙스(GPEX, Global Points Exchange)가 미국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과 미국, 대만, 홍콩 투자사 및 VC들로부터 총 15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메인 투자사인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블록체인 투자 기관으로 후오비(Huobi), 바이빗(Bybit), 코인이엑스(CoinEx) 등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해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등 유력 투자사들로부터 출자 받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시마 캐피탈은 전통 금융 시장에서의 풍부한 투자 경험과 실리콘밸리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인치(1inch), 테라(Terra), 알고랜드(Algorand), 폴카닷(Polkadot), 게임스타터(Gamestarter) 등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다.


지펙스는 금융기관, 카드사, 항공사, 유통사 등에 흩어져 있는 잔여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이고 음식 할인, 문화 생활 등 소진 중심의 포인트를 투자 자산으로 바꿔주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금융 포인트와 항공사 마일리지, 소비재 포인트 등을 지펙스 월렛에 입금시켜 동일한 가치의 ‘GPW’ 혹은 ‘GPD’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투자형 암호화폐인 ‘GPX’로 교환하거나 GPW, GPD 자체를 활용해 게임 결제, 메타버스 아이템 구입, NFT 투자, 온/오프라인 결제 등 GPEX 플랫폼과 제휴된 다양한 서비스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유동성이 떨어지는 포인트를 가상자산으로 연결시키는 핵심 기술력과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펙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진행됐다. 지펙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 고도화 및 제휴 기업 확대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미국 지불결제 기술기업 ‘스펙트럼 페이먼트 솔루션즈(Spectrum Payment Solutions)’로부터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지펙스의 플랫폼 암호화폐인 ‘GPX’는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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