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한달적금의 누적 계좌 개설 수가 지난 3일 100만 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 이후 약 11일 만의 성과다. 한국은행 규정 개정에 따른 초단기 적금 상품 개발을 위해, 트렌드 및 고객 분석 등을 토대로 한달적금 상품을 개발했고, 많은 고객들이 한달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에 가입할 정도로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시그니처 등극 ‘한달적금’
지난 23일 한달적금 출시 이후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시 약 2일 만인 25일 누적 30만 좌를 넘어선 뒤 29일 70만 좌 돌파 등 꾸준히 계좌 개설의 성과를 내며 3일 100만 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에서 그동안 누적 100만 이상 고객(좌)이 몰린 상품 및 서비스는 ▲26주적금 ▲내 신용정보 ▲모임통장 ▲증권사 계좌개설 ▲저금통 ▲세이프박스 ▲카카오뱅크 mini 등으로 모두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한달적금 역시 누적 100만 좌 달성으로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 신규고객30~40%가 한달적금 가입…모객 효과 ‘톡톡’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은행 적금 만기 변경 안을 예고한 이후부터 제도 변화에 발 맞춰 단기적금 상품을 준비해왔다. 소액이지만 꾸준히 저금하는 경험을 원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매일 납입할 때마다 제공하는 우대금리는 물론 춘식이와 함께 저금하는 재미까지 더한 상품을 내놨다.
실제 23일 출시 이후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고객 중 당일 한달적금을 만든 고객의 ‘일별’ 비중은 한때 48%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30~40%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달적금 출시로 카카오뱅크 고객이 늘어난 사례로 분석된다. 짧은 납입 기간으로 수령 이자가 크지는 않지만 적금에 재미를 더한 컨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MZ에서 4050까지…”인기는 계속된다”
지난 1일 기준 한달적금 보유 고객 기준 연령 별 고객 비중은 10대 1.8%, 20대 25.6%, 30대 30.2%, 40대 28%, 50대 이상 14.4%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이상의 가입 비중이 증가 추세가 눈에 띈다. 지난달 26일 기준 40대와 50대 이상 비중은 각각 24.7%, 11.9%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한달적금 가입자 중 1만 명을 추첨하여 적금 시작 지원금 3,100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9일부터 15일 가입자 중 1만 명, 16일부터 22일 가입자 중 1만 명을 추첨하여 적금 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한달적금’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5일부터 10일까지 한달적금 누적 100만 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지인을 태그하고 한달적금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 15 프로 (10명) 및 아티제 케이크(100명)를 증정한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은 일상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작지만 소중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등을 검토하여 고객들에 저축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