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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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기업의 정상영업활동 여부를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검증할 수 있는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거래목적확인’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제도로 입출금식 원화 계좌 개설 시 거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절차다. 이는 계좌의 이체 및 출금 한도 해제를 위한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매출채권 결제 이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실제 영업활동 여부를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로 검증된 고객은 별도로 거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발급해 은행에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략되어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향후 해당 서비스와 연계된 데이터 확대를 통해 대상 고객을 넓혀가는 한편 비대면 계좌 개설시 비대면 채널로도 ‘금융거래목적확인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확장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데이터 기반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라며 “대포통장 개설 방지를 위한 정상 기업을 보다 정밀하게 선별하고 고객의 편의성 또한 개선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는 병무청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군 대상자가 ‘하나원큐’ 앱에서 자신의 동원훈련 일정을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기존에 병무청 사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국가의 예비전력인 예비군 손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 안전정보’ ▲맞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찾는 여행객에 꼭 맞춘 혜택 넘치는 결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후쿠오카 공항 팝업 행사부터 다양다종한 할인 혜택까지 일본에서 더 편리하고 유익하게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후쿠오카 공항 출국장에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업해 카카오페이 팝업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알리페이플러스(Alipay+)는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다. 팝업에서는 ‘한국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유쾌한 컨셉으로 카카오페이의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할인 혜택과 결제 방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15,000엔 이상 결제 시 1인 1회에 한해 2,000엔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팝업과 면세점 할인 모두 오는 9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하는 공항 밖 결제 혜택도 풍성하다. 생애 첫 일본 결제 시 선착순 10%(최대 1천 원) 할인을 비롯해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최대 3천 엔 할인, 파르코(PARCO) 최대 1,600엔 할인, ITO EN 자판기 50% 할인, 이소마루 수산 최대 600엔 할인 등 다양한 업
문화 산업 혁신을 이끌며 케이팝(K-Pop)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아르테미스(ARTMS)를 배출한 팬 참여형 K-스타트업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드하우스(대표 정병기)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로부터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단일 기업이 확보한 투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라운드는 국내 최대 VC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하이브 초기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운용자산(AUM) 기준 국내 ‘톱 10’ VC 네 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라구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미국 콘텐츠 VC 스퍼미온(Sfermion), 저명한 음악 투자자 쿠퍼 털리(Cooper Turley) 등 기존 투자사들도 추가 출자에 나서 모드하우스의 성장 잠재력에 재확신을 보냈다. 모드하우스는 지식재산권(IP) 제작 역량과 팬덤 플랫폼의 잠재력 모두를 인정받으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장기현 IMM인베스트먼트 매니저는 “모드하우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제작 역량과 팬 참여형 케이팝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SK스퀘어(대표이사 한명진)가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티빙과의 통합 K-OTT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날 이사회 구성도 완료했다. 콘텐츠웨이브 최대주주 SK스퀘어와 티빙 최대주주 CJ ENM은 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순조로운 통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앞서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임원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SK스퀘어는 계획된 절차에 따라 콘텐츠웨이브에 7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콘텐츠웨이브가 신규 발행하는 CB를 SK스퀘어가 인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추가로 이번 투자에서는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이 콘텐츠웨이브 최대주주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 CB 중 500억원을 인수한다. CJ ENM 역시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셈이다. 이로써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SK스퀘어의 누적 투자액은 1,750억원, CJ ENM은 1,500억원이 된다. 이번 CB 투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SK스퀘어와 CJ ENM은 콘텐츠웨이브가 발행한 CB 각각 1,500억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