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융교육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23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금융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이라는 점에서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며 가정 내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1교시는 보호자를 위한 강연과 자녀를 위한 경제 보드게임 세션이 분리 운영된다. 보호자 대상으로는 김태현 부지런컴퍼니 이사가 ‘아이에게 돈을 주면 줄수록 가난해질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뇌 과학을 기반으로 용돈 습관과 신용 불량의 연결고리에 대해 설명한다. 동시에 자녀들은 김주환 부지런컴퍼니 대표와 경제 보드게임을 통해 놀이로 금융 개념을 익히게 된다.
2교시는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우리 가족만의 똑똑한 용돈 계획서 만들기’를 주제로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단순 체험을 넘어 이후에도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돼 교육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 1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 단독 신청은 불가하며, 선착순 15가구 내외로 접수가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수)까지 제2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이번 특강은 자녀의 금융 습관 형성을 교육기관에만 일임하기보다 가정이 중심이 되어 올바른 경제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세대에 맞춘 다양한 대시민 금융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