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센터 개소로 서울, 영남,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까지 전국적인 창업지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전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디노랩 전북 1기 선정기업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크래프타 △인톡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등 7개사가 참석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금융은 2016년 8월 디노랩의 전신인 위비핀테크랩을 시작으로 서울 2개, 경남 1개, 충북 1개, 부산 1개, 전북 1개 등 6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84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752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디노랩 전북센터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긍정적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펫보험 연계 콘텐츠 ‘견생2막’을 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견생2막’은 주인을 만나 삶이 완전히 달라진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콘텐츠로, 반려견의 시선에서 직접 견생(犬生)을 이야기하는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인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동물보호시민단체를 통해서 입양된 구조견 ‘칸초’다. 한때 방치된 채 지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어울리기 어려웠지만 새 주인을 만나면서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됐다. 첫 회에서는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던 칸초가 ‘펫셔니스타’로 달라진 일상이 공개된다. 배우 공효진과 함께 광고를 촬영하고,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출시하는 등 반려견 인플루언서 ‘댕플루언서’가 된 칸초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견생2막’은 총 4회으로 제작됐으며, 격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를 기념해 ‘견생2막’ 감상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견생2막’ 영상을 시청한 후 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펫웨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3억달러(약 4331억원 규모) 규모 ESG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이다. 이번에 발행한 ABS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로,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롯데카드가 발행한 ESG 해외 ABS는 이번이 네 번째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14.6억달러(약 1조8829억원) 규모를 조달해 저소득층 금융지원 등에 사용했다. 롯데카드는 2021년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ESG 채권 형태로 조달한 자금을 프레임워크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및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번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
한미그룹이 전문경영인 중심의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합류한 새 사내이사는 임주현 부회장, 김재교 대표이사(부회장), 심병화 부사장(CFO), 김성훈 전무 등 4명, 사외이사는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으로, 기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과 함께 총 10명의 이사진을 구성한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재교 부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해 온 한미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으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 연임 후 첫 행보로 화재 피해 입은 소상공인 손님을 찾아가 위로와 희망을 전달 지난 25일 함영주 회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연임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2.0 시대를 맞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하나다움’의 조직문화를 리빌드(Rebuild) 하고, 내실과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외부 시너지 확대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룹의 2.0 시대를 여는 첫 행보로 함영주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 손님을 최우선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헤지스는 ‘고급 캐주얼’을 앞세워, 국내 패션 기업의 새로운 황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패션 시장 개척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F는 최근 인도 현지 기업인 Asian Brands Corp과 헤지스의 전략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F는 올해 하반기 중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오픈하며, 3년 내 총 10여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서 인도 시장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여는 첫 사례다. Asian Brands Corp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브랜드 투자 회사다. CEO인 Ajantha Shetty는 나이키, 라코스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안목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가다. LF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세일즈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인도 주요 거점에 헤지스 1호 복합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에는 남성, 여성, 골프, 액세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개별 개인정보 입력 없이 라운딩 동반경기자(이하 동반자) 전체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원팀골프보험’을 출시했다. 기존 골프보험은 본인 외 동반자 모두의 이름과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가입이 가능했지만, ‘원팀골프보험’은 가입자 본인의 정보만 입력하면 동반자들은 무기명으로 자동 보장된다. 이에 따라 골프 라운딩 시 동반자가 매번 달라지더라도 별도 변경 없이 본인 정보로만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동반자란 골프장에서 캐디, 피보험자와 함께 라운딩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팀단위요율을 적용하여, 라운딩 인원과 무관하게 동일한 보험료로 동반자 전원이 보장받을 수 있다. '원팀골프보험'은 팀 내 본인 및 동반자의 배상책임은 물론 홀인원을 했을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가입자 본인의 상해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시즌형 가입도 선택할 수 있어 자주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의 가입편의성을 높였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원팀골프보험’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선물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김정)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인 ‘KB라이브러리’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완공식에는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옴쌈이온 KB 프라삭 은행장,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 등 관계자들과 현지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된 도서관은 캄보디아 프놈펜 내 댐낙앰필 중학교에 위치했으며,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은 네번째 도서관이다. KB국민은행 노사는 2022년부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해외 주민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직원 34명이 방문해 도서관 건설 및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PC와 도서를 추가 지원하는 등 KB국민은행지부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 조성과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에서 캄보디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지식과 배움의 기회를 만끽하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
삼성SDS는 26일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이란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Cello Square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에 구현된 분석형 AI를 활용한 ‘출항일 및 도착 예정일 예측 (Predictive ETD & ETA)’이나 ‘환적 및 하역 항구 이슈 조기 감지’ 등 더욱 정교해진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황 정보 및 분석 리포트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삼성SDS는 이 자리에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 등 6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정세의 변화와 시장 트렌드, 공급망 리스크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항공 및 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빠르게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한, 물류
넷마블은 새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출시 6일 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출시 이후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양대마켓을 석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4월 중으로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아케인노드 111’, ‘크레딧 1,111,111개’, ‘희귀 바이오 슈트 소환권’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