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영업수익 1위를 기록하며 경영에 탄력을 받은 코람코가 전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투자화력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이 44.6%,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도 17.4%나 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민간리츠 시장점유율 1위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코람코자산신탁는 IMF 직후인 지난 2001년 설립된 부동산금융회사로 국내에 리츠 제도를 처음 도입시켰다. 당시 구조조정을 위해 부동산자산을 매각하려던 기업들과 안정적 투자처를 찾던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도맡아 외환위기 직후 경제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리츠와 부동산펀드로 약 28조원 규모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고 특히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다수의 준공사례를 쌓으며 부동산금융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약 1,318억의 영업수익으로 국내 14개 신탁사 중 매출 1위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를 9월 15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은 상반기 누적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클락슨리서치) 환경규제와 에너지안보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선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LNG선으로 교체수요 및 신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2021.07)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 또한 LNG 운반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 수요 증가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어, 유럽에서는 러시아 PNG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설 및 설계 단계의 LNG 액
하나증권은 각종 대면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실명확인 절차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하나증권에서 실시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대면 금융거래에 적용되어 편의성이 대폭 높아진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손님이 영업점을 방문해 스마트폰 내 모바일신분증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하나증권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신분증이 필요한 본인인증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블록체인과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돼 위 변조가 불가능하다. 오창석 하나증권 ICT그룹장은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과 개인정보보호는 증권 회사들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하나증권은 더 쉽고, 더 가까운 증권사로 다가서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보급 확대 추세에 발맞춰 연내를 목표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에도 서비스의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은 이달 8일부터 러시아펀드 3종의 운용보수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펀드 별로 △한화러시아펀드(주식-재간접형) 연 0.85%에서 0%(보수없음) △한화동유럽펀드H(주식) 0.86%에서 0.34% △한화동유럽펀드2호H(주식) 0.50%에서 0.20%로 인하된다. 특히, 주요 투자처가 러시아인 한화러시아펀드는 가장 큰 폭의 인하율이 적용되어 운용보수율이 없다. 한화동유럽증권의 경우 러시아 비중이 약 60% 수준임을 반영하여 기존 보수율 대비 40% 수준이다. 이번 운용보수율 인하는 러시아 증권시장 정상화되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질 때까지 적용된다. 향후 고객의 펀드 거래가 가능해지는 시점에 운용보수율은 기존 수준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이번 한시적 운용보수율 인하는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다. 한화자산운용은 올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관련 자산의 거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3월 2일 환매연기를 결정하고 수익자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펀드의 운용과 자산가치 평가가 정상적이지 않음을 감안하여 환매연기 사유가 계속되는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용보수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화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홈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종목 탐색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인기 종목들을 홈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비상장 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인기 종목들을 바로 거래할 수 있도록 ‘구매하기’ 버튼도 추가해 거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준으로 새로운 비상장 종목을 발굴할 수 있도록 ‘테마별 탐색’ 서비스를 신규 추가했다. 현재 ▲예상 시가총액 높은 종목 ▲첫 매물이 등록된 종목 ▲상승률이 높은 종목(1개월, 3개월, 6개월, 1년) ▲하락률이 높은 종목(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최근 투자 받은 종목 ▲사용자가 증가한 종목 등 6가지의 테마에 해당하는 비상장 종목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도 눈에 띈다. 각 종목별 직관적인 로고를 활용해 가독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유저들은 홈화면에서 바로 비상장 기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8월 한 달간 ‘피팅·밸브’와 ‘유틸렉스’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6일 발표했다. 상승률 1위 테마는 23.72% 상승한 ‘피팅·밸브’다. ‘피팅·밸브’는 조선, 원자력 분야 등의 필수 자재다. 유럽의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형성된 모양새다. 최근 유럽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영향으로 인해 LNG 형태로 가스를 공급받는 방향으로 선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량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인도량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조선사들이 선박 생산을 시작하면 기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들의 매출과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조선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 중인 ‘피팅·밸브’ 관련주들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LNG선-기자재’ 테마도 17.98% 약진하며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18.87% 오른 ‘강관’ 테마가 차지했다. 강관 테마의 대표주인 ‘휴스틸’과 ‘세아제강’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주목받은 모습이다. 지난달 12일 휴스틸이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휴스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은 5일 자사 타겟데이트펀드(TDF)인 ‘한화 LIFEPLUS TDF’ 운용보수를 8~10%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운용보수는 빈티지별로 인하율이 달라진다. ‘한화 LIFEPLUS TDF’ 빈지티별 운용보수는 △2035 연 0.30%에서 0.27%로 10%(3bp) 인하 △2040, 2045, 2050 연 0.35%에서 0.32%로 8.57%(3bp) 인하 △ 2020, 2025, 2030 연 0.25%에서 0.23%로 8%(2bp) 인하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개인솔루션본부를 신설해 연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인솔루션본부는 개인 투자자에게 맞는 연금 상품을 설계, 운용하며 동시에 상품 마케팅과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 콘텐츠 제작까지 올인원으로 수행한다. 특히, 펀드 직접판매 애플리케이션 PINE(파인)을 통해 비대면 연금·세액 컨설팅을 제공하는 연금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연금저축으로 은퇴자금을 운용하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한화 LIFEPLUS TDF의 운용 성과도 업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8월 29일 기준 ‘한화
네이버 증권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국내 No.1 증권플랫폼’ 메시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나스닥과 계약을 맺고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와 개별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나스닥 측과 함께 마련한 이벤트로, “모두를 위한 금융 인텔리전스 플랫폼”, “1,200만명이 선택한 대한민국 No.1 증권 플랫폼”, “글로벌 6개국 주식 서비스” 등의 문구가 노출됐다. 네이버 증권 이장욱 리더는 "최근 투자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네이버 증권 사용자들이 '성투'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증권은 지난 5월부터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든 로그인 없이 종목명 검색만으로 실시간 시세와 함께 관련 뉴스, 리서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재)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의 1호 상품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1호’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부동산 수익증권 발행을 통해 9월초 펀블 플랫폼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동사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1호’는 롯데월드타워 내 업무시설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펀블 플랫폼을 통해 지난 8월 16일 공모 청약을 시작, 청약 개시 이틀 만에 129만 6천 DAS(공모총액 64.8억원)의 물량이 조기 완판되었다. 이번에 발행되는 DAS는 9월 5일 펀블 플랫폼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일 오전 9시부터 펀블어플에서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게 된다. 공모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투자금액에 따라 5,000원 단위로 분할된 DAS(디지털자산증서, Digital Asset Securities)를 받게 되며, 임대수익과 매각수익 배당과 DAS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한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 수익증권과 대응하는 디지털자산증서(DAS)를 발행하여,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거래하여 배당금과 매각대금 등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부동산
토스증권(대표 오창훈)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모으기'는 토스증권 첫 화면 설정 메뉴나 개별 종목 설정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해외 종목 모두 투자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시기로 정할 수 있다. 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방식이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천원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8월 현재 3,578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올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인기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한 주당 가격이 비싸거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란 공통점을 보였다. 해외종목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적이다. 이는 미국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제공하는 토스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주식 모으기'에서도 해외주식의 선호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