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에셋자산운용이 최근 발산역 인근의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약 1,700억원의 본 PF를 완료하였다.
발산역 청년주택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설립한 ‘멀티에셋발산역청년주택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2,200억원, 세대수 716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다.
5호선 발산역에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여의도나 광화문 접근이 용이하며, 마곡지구와도 인접하고 있어 직장인의 임차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주택의 준공시기는 2025년 5월경으로 준공이후 임대의무기간(10년)동안 임대운영 할 예정이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2016년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등촌역 센터스퀘어,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4번째 임대주택 사업으로 현재까지 임대주택 누적 자산규모 약 8,000억원, 총 2,500여세대의 임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입지가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청년세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의 95%이하로 임대료를 책정하여 서울시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멀티에셋자산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청년주택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주변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며 “또한, 국내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임대운영 중인 합정 효성해링턴타워, 등촌 센터스퀘어는 입주가 시작된 이후 청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공실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따라 멀티에셋자산운용은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하여 꾸준히 신규 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멀티에셋자산운용은 향후 기존 추진했던 사업을 포함하여 상장리츠 등 다양한 비즈니스로의 영역확장을 위해 리츠사업을 검토중에 있는 등 미래에셋그룹의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서 국내외 특색있는 대체자산의 운용기회를 발굴하고 있다.